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스타벅스코리아와 지난 29일 보성읍 소재 보림제다에서 ‘차농가 스타벅스 유기질 커피퇴비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스타벅스 김지영 사회공헌팀장, 보성차생산자조합 서상균 조합장 등 관계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스타벅스는 보성군 차 재배농가에 커피박으로 만든 유기질 퇴비 1만포(200톤/4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커피박(10%)을 넣어 만든 유기질 퇴비는 질소, 인산, 칼륨 등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성분이 풍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로 땅의 힘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를 준비한 스타벅스 관계자는 “커피박 친환경 퇴비 농가 지원을 통해 커피 찌꺼기가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사회 상생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의 차 재배농가는 힘들어도 유기농을 실천해야 한다는 고집스런 철학을 가지고 있다.”면서 “매년 군 차원에서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고 있지만 친환경 농자재 구입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이 큰데 스타벅스에서 농가를 위한 지원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2년 하반기 군정발전 우수제안 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보성 열선루 활용 방안 및 「이순신 장군의 보성에서의 9박 10일」 관련 유적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아이디어로, 지난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약 20일간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총 37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창의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실용성, 적용범위, 계속성 등의 기준에 따라 소관부서 및 외부전문가의 거쳐 창안 등급을 결정했다. 1차 심사에서 13건을 추린 후 동상 1건, 장려상 2건, 노력상 4건 등 총 7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 야행 기획과 로고젝터를 활용해 이순신 장군 및 12척의 배를 구현하는 내용의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선정된 제안의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채택된 제안은 소관부서의 실행가능성 등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공모는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선정된 제안뿐만 아니라 37건 제안 모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군 군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군수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의 민선8기 공약사항은 소외없는 복지·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있는 발전 등 5대 분야 80개 과제이며, 총사업비는 7,844억원이 될 전망이다. 지난 6월부터 공약 기본안을 확정한 후, 추진부서별 검토, 공약 실천계획 수립,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한 실천계획의 수정·보완 등을 거쳐 보성군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80개의 단위과제 중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원 지급, 보성형 어르신 일자리 운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초·중·고등학생 100원버스 도입,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전국 제1의 '명품 보성키위'육성, 여자만 청정어장 재생, 보성 비봉 해양관광 통합네트워크 조성, 공공 상·하수도 보급 확대, 악취저감으로 청정보성 가꾸기,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 조성 등이 눈에 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이자 앞으로 민선8기 보성군이 중점적으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이 주민 생활 밀착형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보성군은 202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비를 투입해 △보성읍 관주산 복합산림경관숲, △미력 아산병원 생활환경숲, △조성면 농공단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1천만그루 도시숲 조성을 위해 민선7기부터 소규모 공원 조성, 산책로 조성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숲 조성에 힘써왔다. 2022년에는 보성읍 미세먼지차단숲과 녹차골보성향토시장 주민참여숲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보성읍 관주산 복합산림경관숲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숲길로 기존의 노선이 짧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록고사리 군락지, 아름드리 편백숲 등을 중심으로 둘레길을 조성한다. 미력 아산병원 생활환경숲은 시설 주변의 공휴지와 산림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환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기능성 수목과 야생화를 식재하고 무장애 숲길과 쉼터 등을 설치한다. 조성농공단지 기후대응 도시숲은 공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소음 등의 주민생활권 유입을 차단하고 거주지 온열화 예방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서편제의 본향 보성군에서‘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무관중 경연대회로 개최됐던 2021년과 달리 관중과 함께 참여하는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최고의 정통 판소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격조 있는 공연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 특산물판매,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 9월 30일 오후 2시에 회천면에 소재한 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을 양성했던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추모 공연 및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1일 오전 9시에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퓨전 국악 그룹 ‘퀸’과 조선판스타 출신 ‘박성우’의 무대가 진행되며, 같은 날 저녁에는 판소리와 고법의 고수들이 서로의 소리를 겨루는 명인‧명창 고수 열전이 펼쳐진다. 행사장을 찾지 못한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해 보성역과 벌교역 일원에서는 축제 기간 중 총 8회의 국악버스킹도 이어진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명창ㆍ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리며, 예선과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의회는 28일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보성군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며,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등 보성군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이는 1245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부지 4만 2500㎡ 규모의 복합 해양문화시설인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이 전남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군의회에 따르면, 보성군은 남해안 남중권 중심부에 있어 연안 시군의 다양한 해양수산자원을 품을 수 있음과 동시에 해양생태와 문화 역사를 두루 갖춘 곳이다. 최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을 비롯한 득량만 뻘은 해양수산물이 살아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부지 후보지 주변에는 비봉공룡박물관, 농어촌테마공원, 득량만 낚시공원, 보성비봉마리나, 선소어촌체험장 등 다양한 해양관광지가 분포되어 있다. 이에 결의문을 통해 비봉권역에 분포된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복합 기능을 갖출 수 있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이 보성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의회는 28일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마련을 건의하고 나섰다. 이는 정부가 쌀값 조사를 실시한 이래 45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비료대·농약대 등 모든 영농자재비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쌀 산업 전체의 위기감이 크게 고조됐기 때문이다. 임용민 의장은 “황금들녘을 바라보는 벼 재배 농가들은 수확의 기쁨 대신 먹고 사는 생계를 걱정하느라 시름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며 “양곡관리법을 개정하여 시장격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나, 정부가 물가상승을 우려해 이행하지 않아 수확기 평균가 보장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민들간에 경쟁을 부추기는 최저가 입찰방식도 쌀값 폭락을 부추겼다.”고 꼬집었다. 이에 건의문을 통해 양곡관리법을 개정하여 쌀 가격하락과 생산과잉시 정부의 시장격리 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공공비축매입 장식으로 변경하라고 요구하며, 쌀값 폭락 방지와 쌀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이 전라남도와 역점으로 추진 중인 ⌜여자만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 사업⌟ 기본 계획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라남도에서 열린 ⌜여자만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 사업으로 4개 시․군(보성·순천·여수·고흥)을 품은 여자만의 갯벌환경·생태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해양보전과 관광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와 함께 갯벌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관찰대 설치 사업 등을 추가 반영토록 요청했다. '여자만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2,185억 원 규모의 국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오는 10월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 예정이다. 추진전략 3대 목표는 건강한 갯벌·바다, 생태문화 힐링거점, 지역상생·발전이며, 세부사업은 갯벌습지정원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 토요일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전라남도 공모사업인'문학자원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2년 태백산맥 전국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우리 동네’를 주제로 한 이번 백일장은 시와 그림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초, 중,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태백산맥문학관에는 142명의 참가자(시 82명, 그림 60명)와 가족 및 지인들을 포함 3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으며 보성군 관내부터 멀리는 충청도 학생들까지 대회에 참여하여 어느 때보다 태백산맥문학관을 포함 대회 장소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대회 참가에 대한 열기로 가득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태백산맥 전국 백일장을 통해 미래의 문학 꿈나무들이 문학에 대한 귀중한 꿈을 키우고, 전국 학생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백일장 결과는 9월 26일 월요일 심사를 통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보성군 홈페이지(공지사항) 또는 태백산맥 백일장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2022년 11월 5일 토요일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4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이 전남에 들어서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에는 청사광장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와 간부공무원, 읍면장 및 직원들이 모여 결의를 다졌다. 군에 따르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공모대상지는 득량면 비봉리 일원으로, 부지 42,500㎡에 전시관, 체험관, 연구시설, 교육관, 수장시설 등 연면적 22,464㎡, 총사업비 1,245억원규모의 복합기능을 가진 해양문화시설이다. 득량면 비봉리 일대는 비봉공룡공원과 공룡화석지, 공룡생태관, 비봉마리나, 해상낚시공원, 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해양레저 관광 문화의 복합시설이 완비된 곳으로 자연경관까지 빼어나 대상지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남해안 남중권을 관통하는 호남의 해양수산자원 플랫폼 역할도 기대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보성군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9월에 분야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했으며, 보성군 적극 유치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보성군 이장단협의회를 시작으로 보성읍민회 등 각 읍면 기관단체들이 박물관 유치 지지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결의대회를 연달아 지지하고 있다.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 TF팀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큰 잔치, 제13회 보성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23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1,500여 명의 읍민과 향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성읍민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푸르미예술단의 풍물놀이, 초대가수 이나경의 축하공연과 함께 흥겨운 잔치분위기로 시작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 김재철 전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읍민 화합행사로는 윷놀이와 여자 팔씨름, 어르신 달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주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흥미진진하게 진행됐으며, 마을별로 미리 준비해 온 푸짐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오후부터 진행된 읍민 노래자랑에서는 마을 대표 13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응원전 속에 축제의 열기가 최고조에 다다랐으며, 진성, 지원이 등 유명 인기 가수가 출연하여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김재균 읍민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보성읍민의 날 행사에 많은주민들이 오셔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즐기고 갈 수 있는 자리가 되어서 기쁘고,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사전 홍보를 통해 모집된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9월 중 총 4회에 나누어 진행한다.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기초건강검진을 비롯하여 원예치료, 제암산 숲 체험, 녹차 족욕, 정신건강 증진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조재길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마음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분들께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성군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