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7일 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꽃피는 시장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해왔다. 그리고 오는 7일 마지막 강의와 함께 총 7차례의 교육 과정이 종료된다. 수료식에서는 25명의 상인들이 수료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상인대학은 기차마을전통시장에 문화적인 요소를 더해 주민, 관광객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상인들이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교육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전통시장 공간 디자인 퍼실리테이션, 상인 셀프리더십, 고객 서비스 마케팅 실천 사례 및 활용, 온라인 마케팅의 이해와 활용 등에 대해 학습했다. 또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을 위해 공공디자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들이 주로 활동하는 기차마을전통시장이 갖고 있는 장단점을 공간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효율적인 공간 배치와 디자인을 도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꽃피는 시장인 프로젝트는 곡성군이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00세를 맞이한 고령 주민 4명에게 대통령 축하 서한과 함께 청려장과 장수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청려장이라는 이름은 명아주의 잎이 푸른색이라고 해서 붙여졌다. 정부에서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노인의 날이 되면 100세가 되는 노인들에게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청려장을 선물로 전달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이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3대 거주 효도 가정 효행장려금 지급, 취약 계층 노인 목욕비 지원, 고령자의 여가 활동을 위한 경로당 활성화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노인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 옥과면이 지난 11월 2일 옥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참석 위원들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취약 계층에게 필요한 마을 복지 사업에 대해서 논의했다. 회의 결과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 나눔 꾸러미와 난방 쿠폰 지원을 마을복지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취약 계층 19가구에 5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하고, 10가구에는 30만 원 상당의 난방 쿠폰 지원할 예정이며, 이날 회의에서 대상자 선정까지 이뤄졌다. 일부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최주 위원(옥과농협 경제사업본부장)은 매달 20만 원씩 취약 계층들에게 후원을 약속했다. 전현정 부위원장(심청노인복지센터장)은 한파 대비용 조끼와 덧신을 30가구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주경수 공공위원장(옥과교회 담임목사)은 지난 추설 명절 햅쌀 10kg 20포를 지원한 데에 이어 이번에도 난방유를 지원하기로 했다. 옥과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고, 솔선수범해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서 항상 감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통해 추수철 지친 주민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마을을 순회하면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대표적인 현장 복지 정책이다. 매주 1개 마을을 찾아가고 있으며 11월 3일에는 곡성읍 월봉마을에서 올해 27번째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에서는 ‘다림돌 봉사단’이 제공하고 있는 찾아가는 안마 서비스가 추수철로 피로가 쌓인 고령의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다림돌 봉사단은 퇴직한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칼이나 가위 등을 갈아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스포츠 마사지 2급, 추나요법 2급, 운동처방사 2급 등을 갖춘 봉사자가 참여해 건강 지압 안마와 전신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마서비스를 받은 주민 A씨는 “안마와 지압을 받으니까 피로 회복에 도움이 많이 된다.”라며 만족해했다. 이외에도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에서는 농기계 수리, 한방 및 양방 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 빨래방, 이동 목욕, 칼갈이, 맞춤형 복지 상담, 방역 소독 서비스, 주택 소방 안전 점검, 생활 불편 해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11월 21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장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곡성군 보건의료원과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가 함께 진행한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원이나 보건소 등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결핵 검진 차량을 운영해 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휴대용 엑스선 기기 활용해 수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검진 장소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주로 생활하는 노인 요양시설(4개소), 노인일자리 사업장(4개소), 옥과 노인회지회 등으로 해당 시설의 직원과 입소자들이 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 대상은 총 500여 명 정도로 추산된다. 검진은 대상자의 편의와 신속한 결과 확인을 위해 실시간 AI 판독 결핵 검진 방식으로 이뤄진다. 흉부 X선 촬영을 하면 AI 원격 시스템으로 즉석에서 판독을 하게 된다. 판독 결과 결핵이 의심될 경우에는 바로 객담 수집까지 원스톱(X선 촬영-판독-객담 수집)으로 진행한다. 최종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의료 기관과 연계해 주기적인 복약 안내, 치료 중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완치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손흥민의 부상에 소속팀 토트넘은 물론 ‘벤투호’ 한국 축구대표팀도 긴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 원정에서 전반 29분 만에 교체됐다. 그는 전반 23분 중원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다 마르세유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쓰러진 손흥민은 고통을 호소하며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코에서는 출혈이 발생했고 코와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올랐다. 의료진과 상태를 확인한 손흥민은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바로 들어갔다. 이에 소속팀 토트넘은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는 UCL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었음에도 표정이 좋지 않았다.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할 경우 팀 전체가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이미 히샤슬리송과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부상으로 공격진에서 이탈한 상태다. 때문에 기존 스리톱이 아닌 손흥민-해리 케인의 투톱으로 간신히 공격진을 꾸리고 있었는데, 여기서 손흥민까지 빠질 경우 기존 전술 운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만약 손흥민이 뇌진탕 증세를 보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한 가족 힐링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통영 금호리조트에서 ‘우리 가족 신나는 통영 FUN할지도’라는 주제로 가족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는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 20가구, 85명의 곡성군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자녀와 부모가 공동 임무를 수행하면서 서로 더욱 깊이 소통하고 이해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가족 신문을 만들며 서로 생각과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가족에게 있었던 지난 일들을 추억하기도 했다. 또한 가족끼리 한데 모여 신나는 놀이를 즐기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가족 앨범을 만들면서 가족으로서 깊은 동질감을 쌓았다. 캠프 참가자 A씨는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고, 특히 함께 만든 가족 앨범은 두고두고 꺼내보며 추억을 되돌려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라고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내 기업 입사 면접비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곡성군은 올해 3월부터 ‘곡성군 관내기업 면접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에 있는 기업체에 면접을 본 지원자에게 1인당 5만 원씩 최대 2회 면접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곡성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50명의 지원자가 면접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계속 지원서가 접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 연말께는 총 70명 이상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곡성군 내에 있는 기업체에 면접을 본 뒤 면접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곡성군 일하잡(JOB)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곡성군은 제출된 서류를 심사해 최종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면접비 지원을 받은 A씨(옥과면, 40대)는 “비록 지원했던 기업체에는 불합격했지만 그나마 면접비를 받아서 위로를 받았다.”라고 고마워했다. 기업체도 면접비 지원에 반색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 B씨는 “면접비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 중이다. 면접을 보고 돌아가시는 분들께 교통비도 지원해 드리지 못하는 죄송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10월 30일 폐막했다. 올해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섬진강기마차을에서 펼쳐졌다. 축제명처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에 전국에서 4일간 52,717명이 방문했다. 특히 축제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이태원 사고로 인해 무대 공연이 사실상 전부 취소됐으나 다양한 체험들은 기존 방침대로 운영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체험장에는 움직이는 장난감 물고기 낚시와 할로윈 호박 전시 공간은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들로 하루종일 붐볐다. 방문객들은 장난감 대여 놀이터에서는 무료로 장난감과 텐트, 돗자리를 빌려 여유로운 휴식과 체험을 즐겼다. 세계공인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큐브 전국 대회가 열려 국내 상위권 선수들의 큐브 대회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도 있었다. 28일에는 중앙무대에 펭수가 깜짝 출연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인 섬진강기차마을 내에는 슈퍼윙즈, 엄마 까투리, 브레드이발소, 공룡메카드 캐릭터들이 돌아다녔다. 아이들은 영상으로만 보던 캐릭터들을 눈앞에서 만난 것에 대해 신기해하는 표정을 지며 캐릭터들과 함께 사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1월 1일 전라남도로부터 2022년도 민방위 업무 발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5월 곡성군은 전라남도로부터 민방위대 편성 현황, 교육 훈련 운영, 시설 및 장비 현황 등에 대해 검열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탁월함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당시 전라남도는 8월 을지연습 우수 기관과 함께 표창을 수여하기 표창 수여를 미루다가 이번 11월 1일에 시상식을 진행했다. 곡성군은 민방위대 편성 및 장비 관리, 교육 훈련, 비상 대피 및 급수 시설 계획 등을 꼼꼼하게 수립했다는 평을 받았다. 수립 이후에도 자체 검열을 통해 편성과 시설 및 장비를 수시로 보완하며 민방위 자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유사시 주민의 원활한 대피를 위해 비상 대피 시설의 관리 책임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규모와 경로, 대피 인원, 안내 표지판, 유도 표지판, 비상 용품함 등 고려해 구체적인 비상 대피 계획을 수립해 유지 관리하고 있다. 위기 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지 도발, 전시 등 비상 사태 발생에 대비해 민관군 합동 비상 급수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30일까지 개최된 제22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 가족 문화 체험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복지 사업이다.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 취약 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곡성군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로 나눠 매년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아동과 양육자를 상담하면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아동의 긍정적인 발달을 촉진한다. 이번 축제에서도 아동들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능력 등을 고루 성장시킬 수 있는 체험들이 13개 부스에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접하지 않았던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곡성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 사람 한 사람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LBPA에서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가영은 3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 점수 4-1(11-6 10-11 11-3 11-1 11-7)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LPBA 통산 4번째 정상에 오르며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이미래(TS 샴푸)와 임정숙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승 상금 2천만 원과 2만 점의 랭킹포인트를 얻은 김가영은 누적 상금랭킹 1위(1억7천745만 원)도 굳게 지켰다. 대회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웰뱅톱랭킹'은 64강에서 애버리지 1.889를 찍은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에게 돌아갔다. 김가영은 결승에서 과감하게 정확한 샷을 선보이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세트 점수 1-1로 맞선 3세트에서 김가영은 단 5이닝 만에 11점을 채웠고, 4세트는 11-1로 압도했다. 기세를 탄 김가영은 5세트 6이닝에서 2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8이닝에 남은 2점을 채워 11-7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 트로피를 품은 김가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