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목사동면에 거주하는 이재훈씨의 따뜻한 기부가 겨울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13일 목사동면 공북1구에 거주하는 이재훈씨가 취약계층을 위해 총 100만 원 상당의 난방제품(전기매트)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재훈씨의 기부는 5년 이상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총 8가구에 전기매트를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임공빈 목사동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훈훈한 기부를 해주시는 이재훈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향에 대한 애정과 따뜻한 마음이 많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훈씨는 “작은 성의로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들이 남은 겨울을 훈훈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곡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인 ‘나’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591개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정보,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정보공개 운영 전반에 대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수준이 전체적으로 평가된다. 곡성군은 사전정보 충실성, 원문공개율, 청구처리 지연 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기관 평균 점수 82.69보다 높은 92.5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1년간 민원서비스에 대한 3개 분야, 15개 항목, 19개 지표의 평가 기준에 따라 5개 등급(가, 나, 다, 라, 마)으로 평가됐다. 곡성군은 평가기관 평균점수 70.45점보다 높은 점수인 76.97점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인 ‘나’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22일까지 곡성 군민들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무료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희망자는 곡성군보건의료원,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채변통을 받아 대변을 채취한 후 수령지에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장내 기생충 양성자에게는 무료 투약과 기생충 예방 교육이 이뤄진다.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 유역에 위치해 있어 간흡충, 장흡중 등 각종 기생충에 대한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군에서는 장내 기생충 감염자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매년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지역 내 전 세대에 감염병 안내 소식지를 배부해 기생충 검진사업을 홍보하기도 했다. 장내 기생충 질환은 주로 민물고기(참게, 다슬기, 돌고기, 목개, 연어, 가재, 참굴 등) 생식을 통해 감염된다. 오염된 채소나 과일, 물, 조리도구, 식기류(칼, 도마, 양푼)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등 장내 기생충 질환 유행지역 36개 시군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섬진강 유역의 장내 기생충 감염률이 6.8%로 가장 높았으며 21년 대비 0.9% 증가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올해 전남 최초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구치아가 처음 나오기 시작하는 만 7세 전후는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로 충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치과 주치의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구강 건강 격차 해소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강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2월에 곡성군 치과의사회, 교육지원청이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7개 치과의원이 협약 의료기관으로 참여해 초등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지켜주는 주치의가 돼주었다. 진료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치과 진료를 받고자 하는 치과의원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이후 치과의원을 방문해 치과주치의 사업 신청서와 개인 정보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구강검진, 치석 제거,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예방 진료다. 치아 상태에 따라 충치 치료, 발치 등의 치료뿐만 아니라 올바른 칫솔질과 바른 식습관 교육 등 구강보건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곡성군의회 조대현 의원이 초등학생 구강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표 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세계장미축제가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2022년 곡성세계장미축제에 28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렸고, 입장료 수익만 12억 원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남 관광산업의 효자임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기획 의도부터 남달랐다. 3년 만에 열린 장미축제를 ‘무도회’로 칭했다. 코로나 블루로 지친 지역민들과 국민들을 아름다운 장미무도회에 초대해 함께 즐기며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는 의미다. 먼저 오랜 팬데믹으로 침체돼 있던 지역민들을 체험 부스, 농·특산물 마켓, 푸드트럭 운영 등에 우선 참여시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방문객 누구나 무도회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드레스와 연미복, 가면을 빌려줬다. 관객들과 공연진이 레드카펫을 가르며 함께 왈츠를 춘 ‘왈츠 파티’는 타 장미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 프로그램이었다. 곡성군은 올해 5월 20일부터 열리는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The Red’를 테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미 고유의 강렬하고 매력적인 색채를 콘텐츠로 구현해 관광객들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곡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올해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통합 서비스인 드림스타트사업을 추진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부터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다. 방문을 통해 위기도를 파악하고 양육환경이 취약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한다. 올해 곡성군드림스타트사업은 아동을 대상으로 4개 분야에서 4개의 필수 서비스와 26개 맞춤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해 운영된 사업 중 만족도가 높았던 24개 프로그램과 이번에 신설된 6개 프로그램과 함께 총 30개의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으로는 아동의 신체 건강을 위한 생활환경 위생 개선 서비스, 영어 학습 지원, 꿈드림 봉사단 운영, 가족 화합 및 또래 아동 관계 형성을 위한 가족 캠프 등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보건·복지·보육분야 아동통합사례관리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지역 내 의료기관, 학원 등 지역자원과 연계된 통합서비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 건강프로그램인 전통상수활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수’는 100세의 옛말이고 ‘활법’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전수되는 법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상수활법이란 100세까지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 위한 전통적인 수기치료법이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인 목, 어깨, 허리통증, 무릎과 관절통증 등을 근육 신경 조정을 통해 치료한다. 전문활법치료사 자격증 소지자 4명이 읍면을 순회하며 상수활법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전반적인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있다. 군에서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에 방문하면 매주 수요일 전통상수활법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는 곡성읍 읍내14길 14에 위치해 있다. 전통활법을 받은 한 경로당 어르신은 “평생 농사일로 인하여 만성 근육통으로 시달렸지만 수기 치료를 통해 일상 생활의 활력을 되찾았다”라고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편의 시설을 확대하고 건강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일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한 건강팔팔마을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건강팔팔마을 사업담당자, 마을대표자, 건강지도자 등 43명이 참여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그동안의 건강팔팔마을 성과와 함께 올해 추진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대표자 및 건강지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주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2008년에 첫 사업을 시작한 건강팔팔마을 사업은 초고령사회에서 활기찬 곡성을 만들기 위한 생활터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사업이다. 매년 11개 신규 마을을 선정해 지금까지 총 165개 마을, 26,995명 주민에게 생활터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건강팔팔마을 사업은 곡성읍 신기3구, 오곡면 봉조2구 등 11개 마을 주민 700여 명과 함께한다. 군에서는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기 위한 실버체조, 걷기, 생활요가 등 신체활동 실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마을 순회 통합보건교육을 통해 혈압, 당뇨 등 건강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자가 건강 관리 능력 강화에도 나선다. 치매예방 관리,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석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면사무소 돌실마당에서 새해 첫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13명의 위원들과 함께 민간위원장을 선출하고 올해의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지난해 지역복지특화사업으로 추진했던 석곡에서 온 도시락 사업,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독거노인 입식 부엌 가구 설치 등이다. ‘석곡에서 온 도시락 사업’은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식료품 꾸러미 전달 사업이다. 2020년 4월부터 석곡농협의 백세미를 후원받아 지금까지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됐다. 공적 급여가 미치지 못한 복지영역에 효과적이었다는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을 위한 도배 장판 교체 사업이다.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복지기동대원들은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인기 있는 기존사업과 함께 신규사업인 ‘따르릉 무선 초인종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초인종 설치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외부와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석곡면지역사회보장협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의 아름다운 경관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슬픈 역사에 가슴이 아리고, 색다른 체험에 행복한 기억을 담는 여행이 시작된다. 곡성군이 오는 18일과 26일에 ‘곡성 심쿵 여행 팸투어’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팸투어는 청소년, 가족 단위의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의 체험, 관광지와 더불어 곡성의 역사적 장소를 혼합했다. 즐길거리와 먹거리, 역사 교육, 체험을 통해 마음에 남는 여행코스로 개발하고 연중 체류형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투어는 인문과 체험코스로 구성됐다. 인문코스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었던 청계 양대박 장군 전적지, 천주교 14개 박해 중 하나인 정해박해 유적지, 현대사 최대 비극인 6·25 현장이다. 체험코스는 별자리 외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곡성 천문대 관람,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타기, 수제 초콜릿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투어 금액은 중식비, 체험비, 관광버스비, 보험료 등을 포함해 2인부터 5인까지 설계됐다. 5인일 경우 40%가 할인된 162,000원으로 투어를 할 수 있다. 2인은 96,000원, 3인은 118,000원, 4인은 140,000원이다. 군에서는 이번 시범 투어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SMARTER CLASS 강사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명을 모집한다. ‘SMARTER CLASS 강사양성과정’은 지역 내 교육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교육 강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에서 창의융합 교육 및 미래산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코딩 관련 이론 및 실습 과정과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나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정은 3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5일간이다. 교육 수강 희망자는 곡성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약 페이지의 상세 내용을 참고하거나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청소년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SMARTER CLASS 강사양성과정을 통해 총 6명의 교육 강사가 양성됐다. 양성된 교육 강사들은 현재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13일까지 ‘제13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블루베리’로 30명 내외로 모집한다. 교육 일정은 23일 개강일부터 12월까지 총 21회로 구성돼 있으며 주 2~4회 4시간씩 진행된다. 그중 4회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진지견학과 실습 교육이 실시된다. 입학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사진(4x5cm),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곡성군 거주자이거나 곡성군 귀농 예정인 자다. 예비후보자를 추가 선발해 미등록 시 예비후보자 우선순위에 따라 입학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올해 곡성군명품농업대학은 코로나19가 다소 호전됨에 따라 대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영농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명품농업대학은 곡성군 농업의 미래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우수한 능력과 사명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신청하셔서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곡성 미래농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