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제2기 청렴원정대 출범식을 갖고 ‘청렴한 장성’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1~4년차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렴원정대는 장성군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모임이다. 선배 공무원과 팀을 이뤄 조직문화 개선과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지난해 4월 처음 출범한 1기 청렴원정대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일정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2기 청렴원정대는 일상 회복에 접어든 만큼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출범식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2기 청렴원정대가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여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저부터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3년간 3~4등급에 머물렀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1등급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민선8기 목표로 삼고 있다. 군은 청렴원정대와 더불어 청렴자가학습 시스템 도입, 자체청렴도(내부) 평가, 찾아가는 청렴실천 간담회, 청렴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 중이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들어 처음으로 ‘장성군-상무대 상생협력 강화 간담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장성읍 소재 식당에서 김한종 장성군수와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한영훈 상무대 보병학교장, 강인규 포병학교장, 박수 기계화학교장, 류동관 화생방학교장이 소통과 협력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무대는 ▲상무대 군인, 가족들을 위한 작은 영화관 마련 ▲음악회 개최 ▲상무아파트 진입도로 개설 ▲문화‧체육시설 이용 혜택 ▲보훈가족 우대 등을 건의했다. 장성군은 간담회 정례화, 업무 활성화를 위한 군-상무대 교류방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군과 상무대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15일 오전, 진원면 포사격 파편 피해 민가를 찾아 주민들을 만나고 의견을 청취했다. 포사격 피해가 확인된 것은 지난 13일이다. 이날 오전, 진원면 상림2리 학동마을 주민이 빈집 청소 중 지붕과 현관문 파손 흔적과 길이 25cm, 두께 2cm 크기의 파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상무대는 군 공직자, 경찰, 주민 입회 하에 현장을 확인하고, 파편 회수 등 조사에 착수했다.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 학교장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펴봤다. 포는 담양군 대전면 소재 황룡포사격장에서 발포된 것으로, 상무대 측은 해당 주민에게 피해 배상을 할 계획이다. 또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포탄 탄착점 토사 보강, 포 종류 변경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한 김한종 군수는 “상무대가 확실한 재발 방지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한종 군수는 15일 새벽에 불이 난 남면 마령리 소재 비닐하우스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농가를 위문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민선8기 장성군의 청사진을 그려온 장성군수직인수위원회(위원장 강대석, 이하 인수위)가 지난 7일 해단식을 열고 한 달여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와 인수위원, 자문위원, 취임식 준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과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대석 위원장과 인수위원은 백서와 함께 ‘행복의 바람, 청렴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의미로 합죽선을 군수에게 전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도 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하면서 “한 달여간 당선자의 마음으로 함께 뛰어준 위원님들 덕분에, 장성의 새 이정표를 세우고 민선8기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한종 군수는 “위원님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백서가 반드시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서에는 민선8기 군정목표인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의 분야별 실현과제와 정책제안, 군민고충 상담, 건의사항, 주민과 공직자 제안 등이 담겼다. 오는 20일에 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며, 장성군 누리집에도 공개된다. 해단식은 ‘청렴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청렴’을 중요한 군정가치로 내세워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홍길동테마파크 수경시설 가동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여름 물놀이 장소를 찾고 있는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령산 편백숲과 남창계곡, 백양사, 황룡강, 장성호 등 아름다운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장성군은 ‘홍길동’이 태어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의적 홍길동은 조선실록 연산군일기에 5회, 중종실록에 4회, 선조실록에 1회 언급된 실존인물이다. 장성군은 역사적 고증을 통해 홍길동이 장성 아치실마을에 살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홍길동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황룡면 27만 5763㎡ 부지에 원형 그대로 복원된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생태학습장, 국궁장, 청소년야영장, 숙박시설(청백한옥)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하절기마다 운영되는 수경시설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홍길동테마파크에는 두 곳의 바닥분수와 원형분수가 설치되어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곤 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운영을 중단했다가 올해 7월 들어서 가동을 시작했다. 8일 바닥분수를 시작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옐로우창농이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2022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사회적농업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옐로우창농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교육을 실시해 농촌자원 활용전문가로 육성함은 물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및 김장 나눔 봉사, 사회적농업 참여농장 발굴 등 사회적농업 확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기영 대표는 “뜻깊은 수상을 하게 되어 무척이나 영광스럽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소외계층과 함께 돌봄, 교육, 고용이 함께하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오는 21일 열리는 제1142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 한문철 변호사가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를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한문철 변호사는 KBS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코너인 ‘한문철의 블랙박스’, SBS CN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몇 대 몇', TBN 한국교통방송 '한문철의 교통법률' 등을 진행하며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한문철TV’를 운영 중이며, 유명 예능프로인 SBS '집사부일체'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실제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시청하며 운전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 교통사고 대처 노하우 등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장성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전예약 후 참여 가능하며,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청강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평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8년째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세계 최장기간 사회교육 프로그램인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VR체험-존(zone)’ 운영을 시작했다. 도서관 1층에 설치되어 있는 ‘VR체험-존’은 롤러코스터, 스포츠, 어린이, 공포체험을 주제로 한 140여 종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무료로 즐기는 공간이다. 1회당 체험 시간은 2~12분이며, 1일 1회만 이용 가능하다. 6세 이상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는 시범운영기간으로, 토‧일요일 1시간(13:30~14:30)씩 운영한다. 2인 1팀 기준 하루 10팀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만 받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시범운영기간이 끝나는 이달 25일부터는 도서관 여름방학 특강과 연계해 매일 1~2회씩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일 운영이 시작되면 장성군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예약접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책 읽으며 캠핑하는 콘텐츠로 큰 화제를 모았던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의 ‘감성 가득한 북-캠핑’은 무더위가 물러간 9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VR체험-존’과 함께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분, 건축물) 2만 701건에 대해 20억 1000만 원을 부과했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주택‧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이 넘으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작년과 다른 점은 1세대 1주택자의 과세표준이 시가표준액(개별‧공동주택가격)의 45%까지 적용된다는 것이다. 또 시가표준액 9억 원 이하 주택은 0.05%의 세율이 경감되는 등 1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다소 줄었다. 납부기한은 오는 8월 1일까지로,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위택스, 가상계좌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한을 놓치면 3%의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하므로, 꼭 기한 내에 납부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침체되어 있는 면 소재지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으로 문화센터, 교류마당 등을 조성해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문화‧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사업비는 40억 원 규모로, 2023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남면은 광주광역시 인접지역으로 전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이어서, 문화센터 부지를 선정하고 사업 승인을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남면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장성군은 지난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부와 수 차례에 걸친 논의와 설득을 이어나간 끝에 기본계획 승인을 받는 성과를 냈다. 문화센터는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동아리실 등을 갖춘 2층 건물로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한다. 위치는 죽분저수지 부근(남면 분향리 619-2)이다. 교류마당은 구(舊) 면사무소(남면 분향리 69-1) 자리에 조성된다. 2439㎡ 규모 부지에 잔디광장과 그늘쉼터, 주차장 등이 설치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된 사업인 만큼, 문화‧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서삼면에서 30년째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9일 ‘축사모’(축령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 손광석) 회원들이 모암마을주차장에서 축령산 입구까지 2개 구간, 600m 도로변 주변의 위험목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축사모는 1992년 대덕초등학교가 폐교된 이후 고향 사랑의 마음을 봉사로 실천하자는 취지로 졸업생 10여 명이 구성한 모임체다. 결성 이래 30여 년 동안 위험목 제거, 환경정비 등 축령산을 가꾸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손광석 대표는 “축령산 편백숲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목을 제거했다”면서 “치유의 숲으로 유명한 축령산을 오랫동안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현영 서삼면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시는 축사모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분들이 전라남도 숲캉스(숲+바캉스) 여행지로 선정된 축령산에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1~12일 양일간에 걸쳐 ‘민선8기 군정 주요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부군수, 국장, 부서장, 업무담당팀장이 배석한 가운데 민선8기 역점사업과 현안 등 241개 안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민생안정을 위한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 원 지급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장성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관광자원 개발사업 ▲세계유산 필암서원 육성사업 ▲홍길동테마파크 활성화 방안 ▲장성호 수변백리길 조성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문화‧관광자원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고, 지역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추진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어졌다. 주민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황룡시장 활성화 ▲도시가스 공급 확대 ▲마을LPG 관로망 사업 ▲마을 체육시설 운영사업에 대한 검토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설립 ▲기후변화 대응 과원 조성 ▲효율적인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등 일류농업 군(郡)으로 나아가기 위한 현안도 깊이있게 다뤘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투명한 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