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해양수산부 공모로 추진되고 있는‘국립 해양수산박물관’유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29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사업 예정지를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확정한 상황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는 필요한 사업부지 4만 2,500㎡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최대 해양관련 자연사 박물관인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이 건립될 시 소장한 전시물을 전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의 부지확보와 내실있는 운영계획이 확정됨에 전남도내 박물관 유치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이와함께 군민들의 유치를 위한 움직임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해남군 14개 읍면 이장단(전남이통장연합회 해남군지회)의 단장과 이장 40여명은 29일 오후 해남군청 앞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해남유치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다. 이장단은“이번 사업은 해남군과 윤재갑 국회의원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땅끝건립을 해양수산부에 건의, 전남도에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지난해 가정 또는 상가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695세대에 총 1,261만원의‘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2021년 한해 해남군에서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감축한 온실가스는 118tonCO2로 이는 2만 3,600여 그루의 소나무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시설, 학교 등에서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제공하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는 과거 2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시 산정되며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 받을수 있다. 개인가정의 경우 1년에 최대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신청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개별 가입하거나 해남군청 환경교통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하면 연중 참여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2050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탄소포인트제에 더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13vs133 명량대첩의 신화, 명량대첩축제가‘2022 울돌목 페스타 명량, 빛을 품다’를 주제로 오는 30일 개막한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대면행사가 전격 재개되며, 야간 개막식 등 밤 시간대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체류형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개막행사는 첫날인 30일 오후 6시부터 개최된다. 진도 승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출정식, 축하공연, 드론·불꽃쇼가 펼쳐진다. 특히 출정식에서는 매년 울돌목 해상에서 실시됐던 해전재현 행사가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해전으로 재현된다. 300여대의 드론으로 펼치는 드론 일자진과 드론 불꽃쇼가 울돌목 현장을 담은 스크린과 어울려 명량대첩의 승리를 화려하게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정식 후에는 세계적 케이팝 밴드인 이날치 밴드의 축하공연과 스토리가 담긴 폭죽쇼도 이어진다. 개막식에 앞서 해남군 14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국내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도포기자 10명 중 7명이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의원이 교육부와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외국인 유학생 중도포기 및 불법체류자 현황(2018~2021)’에 따르면, 2021년 말 현재 유학을 중도포기한 외국인 불법체류자는 6,947명이다. 유학생 출신 불법체류자는 지난 2018년 1,419명이었으나,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2,883명과 4,692명으로 증가했다. 2018년 대비, 지난해는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출신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불법체류자 중 베트남 국적자는 4,531명으로 전체의 65.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우즈베키스탄이 1,001명(14.4%), 몽골 488명(7.02%), 중국은 292명(4.2%)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 유학생 중도포기자도 증가추세다. 2018년 5,756명에서 2019년 8,596명, 2020년 9,867명으로 늘어났다. 2021년에는 10,335명이 발생해 1만명을 넘어섰다. 대학별로는 경희대학교에서 가장 많은 712명의 중도포기자가 발생했다. 상명대 292명, 세종대 244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오는 29~30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제37회 해남예술제가 개최된다. 한국예총 해남지회가 주최하고, 해남문인협회, 해남국악협회, 해남연예예술인협회, 해남미술협회, 해남연극협회, 해남사진작가협회 7개 단체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해남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인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술제 일정은 29일 오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7회 예술제기념 축하공연 및 시상식으로 문을 연다. 퓨전난타와 미시플루트앙상블 공연과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아카데미 포럼이 있을 예정이며, 예술문화 감사패 시상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29일 오후부터는 해남연극협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인형극“새치미와 덜렁이” 해남연예예술인협회 주관의 해남연예예술 회원음악회가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또한 해남국악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회원 국악 발표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29일부터 30일까지 해남미술협회 회원전시회, 문인 회원 시화전, 사진작가 회원 작품 전시회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김완규 한국예총 해남지회장은“한국예총 해남지부의 일년간 활동을 군민들 앞에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시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도부터 시작된 도서관 음악회는 도서관에서 열리는 품격있는 문화행사로, 매년 전석 매진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시인협회장 유자효 시인이 출연해 시낭송과 함께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서정적인 노래와 시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음악회에는 팝 색소포니스트 고민석과 릴리킴이 출연해 케니지의 고잉홈, 써니 등 유명한 곡을 연주하고 히든싱어 이선희 편, 미스트롯에서 준우승으로 유명한 정미애가수가‘훨훨훨’‘아름다운 강산’등을 노래한다. 그리고 자전거탄풍경이‘너에게 난 나에게 넌’등 주옥같은 노래를 선보인다. 공연티켓 예매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1인 4매(1인 5,000원) 이내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일부좌석은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18개 보건진료소를 활용해 관할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생활권 중심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군민 일상과 직접 관련된 생활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건강기초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공통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 65세 이상 인구의 돌봄을 위한 이동을 줄이고 내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올해는 건강기초조사 설문을 통해 지역의 건강학적 특성, 주요질환, 건강행태 등 마을 주민의 건강문제를 파악해 분석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99건강지도자 아카데미를 개설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보유한 지도자를 육성 할 계획이다.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의 56.9%는 거동이 불편해져도 재가서비스를 받으면서 현재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지만, 심각해진 건강문제, 질환에 대한 건강관리 능력 부재로 집에서 거주하는 것이 어려워 돌봄이 가능한 시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과 영농조합법인 땅끝유기한우, ㈜풀무원은 지난 26일 동물복지 유기한우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과 올바른 식문화 선도를 위해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동물복지 유기한우의 공급 확대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동물복지 유기한우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신기술을 보급하고, 영농조합법인 땅끝유기한우는 동물복지 유기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풀무원은 동물복지 유기한우의 사용을 확대하고 소비활성화 홍보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 체결 후 ㈜풀무원에서는 10월부터 영유아 급식시장에 동물복지 유기한우를 사용하는 등 2024년까지 24%이상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해남군에서는 13농가에서 800여두의 동물복지 유기한우(유기한우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동시 취득)를 사육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곽준길 부군수는“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유기한우의 위상을 고취하고, 소비 수요를 선제적으로 선점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우리군 ESG 실천에 큰 도움이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부산에서 10대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이 25일 구속됐다. 라이베리아 언론은 이 공무원 2명의 얼굴을 공개했다. 라이베리아 매체 ‘라이베리안 옵서버(Liberian observer)’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한국은 라이베리아 공관의 직원 두 명을 한국인 10대 두 명을 강간한 혐의로 구금했다”며 이들의 실명과 직책을 공개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22일 밤 11시쯤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뒤 감금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해사주간 국제프로그램에 참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해사주간은 해양환경, 기후위기, 미래연료 등 국제해사분야의 주요 현안을 다양한 해사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대응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A와B씨는 모두 라이베리아 공무원으로 A씨는 라이베리아 외교부 소속이고, B씨는 국제해사기구 파견 근무를 하던 중 위 프로그램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A씨와 B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외교관 면책특권을 규정한 비엔나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13vs133 명량대첩의 신화, 명량대첩축제가‘2022 울돌목 페스타 명량, 빛을 품다’를 주제로 오는 30일 개막한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대면행사가 전격 재개되며, 야간 개막식 등 밤 시간대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체류형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개막행사는 첫날인 30일 오후 6시부터 개최된다. 진도 승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출정식, 축하공연, 드론·불꽃쇼가 펼쳐진다. 특히 출정식에서는 매년 울돌목 해상에서 실시됐던 해전재현 행사가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해전으로 재현된다. 300여대의 드론으로 펼치는 드론 일자진과 드론 불꽃쇼가 울돌목 현장을 담은 스크린과 어울려 명량대첩의 승리를 화려하게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정식 후에는 세계적 케이팝 밴드인 이날치 밴드의 축하공연과 스토리가 담긴 폭죽쇼도 이어진다. 개막식에 앞서 해남군 14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미국 나사(NASA·항공우주국)는 26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 15분) 세계 최초 소행성 방어 우주선 ‘다트(DART)’가 1100만km 밖에서 충돌 실험에 성공했다. 나사는 지난해 11월 지구를 향하는 소행성 디모르포스(Dimorphos)를 막고자 10개월간 항해 끝에 이날 충돌했다. CNN에 따르면 다트는 시속 2만 1600km에 달하는 속도로 날아가 소행성과 충돌했다. 이번 실험의 충돌 대상인 디모르포스와 디디모스는 고대 공룡을 포함해 전 세계 동식물 약 4분의 3을 멸종시킨 소행성 칙술루브에 비하면 크기가 아주 작다. 나사는 충돌 전부터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다트 우주선이 송출해 온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했으며, 우주선 카메라에 잡힌 영상은 점점 커지는 소행성을 비추다가 화면이 중단됐다. 이번 임무의 의미는 무엇보다 소행성이나 어떤 천체의 움직음을 바꾸려는 세계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짚었다. 디모르포스는 지름이 약 160m에 달하는 소행성이다. 이와 충돌한 다트는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1.8m와 1.9m. 무게는 620kg 가량에 불과하다. 이번 실험에는 3억3000만달러(약 4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행정안전부‘탄소중립 실천마을 커뮤니티 조성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아파트)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아파트 2개소를 선정해 아파트단지에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설치, 공동텃밭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아파트 계단에 탄소중립 표찰을 설치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연극(영상) 제작, 탄소포인트제 가입,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사업내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아파트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9월 28일까지 군 환경교통과 환경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2050 탄소중립 실현의 주체로서 아파트 공동체와 주민이 주인이 되어 사업을 적극 추진할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를 모집한다.”며“탄소중립을 위한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