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쌀값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올해 쌀 생산량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시행할 방침이다.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쌀 생산량을 시장 경쟁력이 확보되는 수준까지 낮춰야 한다. 올해 정부 목표는 전국 쌀 재배면적을 3만 7000헥타르(ha) 가량 줄이는 것이다. 이에 따른 장성지역의 감축 목표 면적은 188헥타르다. 장성군은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논 타작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논 타작물 지원사업은 작년에 벼농사 지었던 논에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할 경우 헥타르 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여기에 군비 지원을 추가해 타 지역보다 헥타르 당 50만 원 많은 2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가능한 품목은 두류와 옥수수, 참깨, 고구마 등 일반작물이다. ‘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 하계 조사료 등을 벼 대신 재배하면 기존 기본형공익직불금에 추가로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단가는 계절과 품목에 따라 다르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헥타르 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을 재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올해 군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했다. 장성군 군민안전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재해,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장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등록 외국인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전액 군에서 부담한다. 군은 처음 시행한 2019년 이후 매년 보장 항목을 확대해 왔다. 올해에는 기존 14개 보장에 사회재난 사망, 급성감염병 사망,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치료비 보장 3개 항목을 추가했다. 기존 보장 항목은 폭발, 화재, 붕괴, 대중교통 이용, 뺑소니, 무보험차, 강도, 농기계 사고 관련 상해 사망 및 후유 장해를 비롯해 일사병, 열사병 등 자연재해 사망, 익사, 스쿨존,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등이다.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다른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도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피해를 입은 본인 또는 가족이 보장 항목에 해당되는 보험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장성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15개, DB(디비)손해보험에 2개 항목이 가입되어 있다. 보험사별 보장 항목 등 기타 자세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시책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에이아이) 말동무 인형이 고령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간단한 대화나 노래부터 약 복용 시간 알림, 위급상황 모니터링 기능까지 갖춰 ‘효자’ 소리를 듣고 있다는 후문이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600여 취약노인 가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 ‘댁내장비’를 올해 114대 추가 설치하는 등 고령 주민 안전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 출향 기업인 부부가 나란히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화제다. 군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기업을 운영하는 오형석 대표와 태양광 설비 전문기업 ㈜디원 공유덕 대표가 연간 개인 기부한도 최고 금액인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장성군에 기부했다. 북이면 출신인 오 대표는 그간 (재)장성장학회에 두 차례에 걸쳐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인재 양성에 큰 힘을 보태 왔다. 이번 오형석, 공유덕 대표의 기부 실천으로, 장성군에 연고가 있는 직원들도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성의 희망찬 미래 건설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장성군은 최근,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부금 관리를 위해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농협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8일 북이면 용산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열였다. 지역주민과 주민자치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청강창극단과 손잡고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등 전통 가락으로 구성된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극단은 18일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북이면 마을회관들을 찾아가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에는 북이면 사거리시장에서 공연과 체험, 간식부스도 운영한다. 2015년에 창단된 청강창극단은 성인 문하생과 학생 등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예술단체다. 창극은 창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극이다. 이병석 위원장은 “이번 공연이 공동체 역량 강화와 주민의식 고취, 지역경제 회복에 일조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을 참관한 류현성 북이면장은 “재능기부를 해 주신 (사)청강창극단에 감사하다”면서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늘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북이면은 추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아름다운 기부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토종주또박단’이 백미 770kg을 기탁했다. ‘국토종주또박단’은 광주 금호고등학교 재경총동문회에서 결성한 모임으로, 2022년 2월 창단 이후 매월 35km씩 함께 걷고 있다. 임진각부터 해남 땅끝마을까지 총 700km 거리를 20개 구간으로 나눠 20개월 만에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월별 목표 구간을 걸으면 회원 기부금으로 쌀을 구입해 해당 지역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13차 구간인 장성군에 도착하면서 추진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금호고 재경총동문회 국토종주또박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무사히 종주를 마치시기 바라며, 기탁품은 읍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15일 김명신 장성부군수 주재 ‘공약사업 및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민선8기 장성군의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5건이다. ▲지역개발 11건 ▲교육 6건 ▲복지 9건 ▲문화․관광․체육 9건 ▲산업경제 8건 ▲농업 7건 ▲일반행정 5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완료된 사업은 6건으로 2월 현재 26.7%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장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공약사업으로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을 신속 지급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 원과 소상공인 활성화조직 설치도 발빠르게 추진했다. 장성군 최초로 ‘예산 6000억 시대’도 열었다. 지난 12월 장성군의회가 추경예산안 134억 원을 원안 가결하면서, 민선8기 원년인 2022년도 예산 6016억 원이 확정됐다. 군은 예산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국비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읍면 생활민원예산을 종전 10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한 점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 희망복지지원단 주관 위기가구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사례회의가 14일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지원단은 총 16가구를 통합사례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시급한 4건에 대해 실무위원들과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사회복지 분야별 전문가 의견 청취를 통해 위기사례 개입 및 서비스 지원 방향도 설정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황룡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관한 주민의견 청취에 나섰다. 군은 15일 황룡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황룡시장상인회 회원과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황룡시장(황룡면 월평리 151-1)은 1964년 개장한 장성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육류와 미곡, 생선, 건어물, 채소, 잡화 등의 품목을 판매하는 420여 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날짜 끝자리 수 4일, 9일에는 어김없이 장이 선다. 봄, 가을 두 번 열리는 황룡강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명절 무렵에는 인파로 붐비지만 평시에는 상권이 다소 위축되어 있다. 장성군은 황룡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 낡은 시설물을 개선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사업 타당성 조사분석 용역을 시작하는 등 착수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개요 발표와 사업 설명, 의견 수렴과 토론이 이어졌다. 장성군 관계자는 “상인과 주민이 노후 전통시장 시설물의 개선 필요성에 대체적으로 공감했다”면서 “추후 사업 추진방향 설정 과정에서 지역민 의견을 더욱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지원사업’ 품평회를 개최했다. 군은 농작업 시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업인, 고령농을 위해 2020년부터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농 여건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어 환경친화적 생산 기반 조성에 일조해 왔다. 그러나 소형전기운반차 지원 수요는 높은 데 반해 차종별 인지도가 낮다 보니, 농가에선 운반차 선택에 애를 먹었다. 이에 장성군은 농업인들이 다양한 모델의 전기운반차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품평회를 마련했다. 전남 내에선 최초 사례다. 품평회에는 전라남도에서 선정한 5개 공급업체가 참여해 총 11종의 전기운반차를 선보였다. 전기운반차 지원을 신청한 70여 개 지역농가가 행사장을 찾아 시승 기회를 가졌다. 장성군 관계자는 “전기운반차 정보를 얻지 못해 답답했던 농업인과 제품을 홍보하고 싶은 업체가 모두 만족한 품평회였다”면서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추후 유사 사업에 대한 품평회 확대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국비 포함 사업비 2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무기질비료 4118톤 물량에 대한 비료가격 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비료가격 안정 지원사업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 상승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2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비료구매 이력 등을 조회한 뒤 할인된 가격으로 무기질비료를 구입할 수 있다. 농협에서 비료를 구매한 적이 없거나 재배 면적이 증가한 농업인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동일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단, 비료 과다 사용 방지를 위해 최근 3년간 무기질비료 구매량 평균의 95% 이내까지만 지원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농가 경영난이 자못 심각하다”면서 “비료가격 안정 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 위험 요인을 지닌 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이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휴대전화와 연동되는 손목밴드형 활동량계를 무상 지원하며, 건강실천 목표를 달성한 주민에게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총 70명을 모집하며, 사업 참여 기간은 시행일로부터 6개월이다. 20세 이상 장성군민으로 그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한 적 없는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5가지 검진을 통해 건강 위험 요인이 발견된 군민이 대상이다. 단,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병원 진단을 받았거나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군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