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문인 북구청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나눔 장학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희망 나눔 장학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북구의 적극적인 복지자원 발굴 정책이 더해져 성사됐다. 이번 협약체결로 북구는 2년에 걸쳐 ▲장학금 2천4백만 원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후원받게 된다. 북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한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0명에게 후원받은 장학금을 매월 5만원씩 24개월 동안 지급하고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는 저소득층 3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구체적인 후원물품 협의 후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돌봄 이웃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정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관내 일선 학교 민원 현장을 방문,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관련해 근심거리가 있는 교장 선생님들의 고충 해소에 나섰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송암동 송원여상을 비롯해 송원중학교와 주월1동 주월중학교 앞을 연달아 찾아 ‘민선 8기 제13차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운영했다. 민원현장 확인의 날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숙원 및 현안 관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7기 때부터 현재까지 매월 1~2차례씩 관내 주요 민원현장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날 민원현장 방문은 민선 8기 들어 13번째이다. 김병내 구청장이 관내 일선 학교 앞의 민원현장을 직접 챙긴 배경은 지난 4월에 남구 교육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관내 학교장 간담회에서 학교 주변 문제 해소를 위해 구청 간부 공무원과 관내 학교 사이에 1대 1 전담반을 운영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남구는 관내 초·중·고 57개 학교와 1대 1 전담 결연을 한 뒤 그동안 송원여상을 비롯해 송원중학교와 주월중학교 등 관내 학교로부터 건의사항 110건을 접수, 이 가운데 56건을 처리하는 등 학교 주변 민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의 늦가을이 돌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 준비로 분주하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관 등 유관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28개 동 자생단체에서는 1만 2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글 예정이며, 북구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관 등 유관 기관․단체에서 계획한 수량을 더하면 3만 포기가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장 소식이 알려지면서 민간 업체와 단체의 후원도 잇따르고 있어 북구의 겨울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그간 안부와 애로사항도 들어 필요시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매년 겨울맞이 준비를 위해 김장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 나눔이 이웃사랑과 훈훈함으로 가득 찬 북구 겨울나기의 밑거름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 김장 문화는 그동안 개별․산발적으로 추진해 오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지난 2018년부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청년정책 연구회’가 타지역 선진 사례 연구를 위해 지난 10일 경기도 안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북구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연구회는 ‘청년특별도시’를 표방하며 주거, 취·창업,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는 안양시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북구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정재성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형수·강성훈·황예원·신정훈 의원이 참석한 이번 방문에서 연구회는 안양시청을 방문해 안양의 주요 청년정책 사업에 대해 청취한 후, 안양시의회를 방문해 최병일 의장과 함께 청년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안양 청년들의 소통·문화 공간인 ‘범계역 청년출구’를 둘러본 후, 조은주 전 경기청년지원사업단장으로부터 ‘청년정책 우수사례와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지역에 맞는 청년정책 발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성 의원은 “안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인재 등록’ 등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진 정책 사례를 적극 검토해 북구 청년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이 공단 창립 2주년을 맞아 나기백 이사장과 장석인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으로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노사가 공동으로 낭독 및 선포한 인권경영헌장은 ‘청렴, 친절, 전문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단의 핵심가치가 담겼다. 더불어 인권에 대한 국제기준 및 규범 준수, 직장 내 괴롭힘·갑질·성희롱 등 인권침해에 대한 사전예방 의지, 환경 보존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 등도 강조됐다. 공단은 ‘상호존중 문화 정착으로 더불어 행복한 직장’의 의미로 매월 ‘상호존중의 날 GBFMC day’ 캠패인을 운영하는 등 상호 존중하는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선포한 인권경영헌장은 공단이 운영하는 수영장, 체육관 등에도 게첩하여 공단의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지역주민에게도 안내할 계획이다. 나기백 공단 이사장은 “이번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포를 계기로 인권경영 전파 및 확산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윤리·인권경영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공단이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인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공동으로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립요양병원들이 수탁자를 찾지 못하거나 조건부 포기 의사를 밝혀 운영 중단 위기에 빠졌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과 시립정신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빛고을의료재단이 지난 10일 시에 조건부 운영 포기를 통보했다. 재단 측은 광주시가 내년 예산에 편성한 지원금 13억8천만 원으로는 역부족이라며 적자와 운영난을 해소할 수 있는 규모의 예산 지원 없이는 운영을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광주시는 신설된 조례에 따라 예산 범위에서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재단은 더 많은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광주시도 세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증액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지난 2월 직전 운영 재단 병원 운영을 인수인계받은 뒤 현재까지 운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지부와 인건비·고용승계 등을 두고 갈등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재단은 수익의 80%에 달하는 인건비 비중을 줄이는 취지에서 임금 개편 필요성을 역설했으나 노조는 개편 이후 임금이 기존 대비 일정 부분 깎이는 점에 반발했다. 이에 노조는 직전 운영 재단과 맺은 임단협 내용 승계를 촉구해오며 지난 6월부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에서 술에 취해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전한 10대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차량에 탄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광주 서구 농성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18살 A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고로 A군과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친구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음주 측정 결과,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7%로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국내 경기 부진과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른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고액 체납자별 징수 전담제 등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13일 “지속적인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내수 경제 부진 및 부동산 거래가 감소하면서 지방세수 결손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지방세입금 확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로 밝혔다. 국내 경기와 부동산 거래 감소 영향으로 재산세를 비롯해 주민세와 취득세, 지방교육세 등 지방세에 해당하는 세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우선 오는 12월 31일까지 체납세 해소를 위해 지방세 10만원 이상을 체납한 1만1,462명에 대해 징수 전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세무1·2과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1인당 고액 체납자 220여 명을 특별 관리함으로써 결손이 발생한 지방세입금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남구는 전화 및 사업장과 주소지 방문을 통해 체납분에 대한 납부를 독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자동차와 부동산, 예금 등의 재산을 조사해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자동차세를 2건 이상 체납한 사람에 대해서도 자동차 상시 영치기동반을 상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 중인 빈대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확산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남구는 13일 “최근 국내 일부시설에서 발생한 빈대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국민들의 불안도 가중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빈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 및 방제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숙박업과 목욕장업 등 관내 공중위생영업소 67개소이다. 남구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해당 영업소를 대상으로 매일 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빈대가 발생한 시설에 대해 집중 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매월 1회 이상 영업장 소독 실시 여부를 비롯해 숙박업소 객실 이용 후 침구류 및 수건 세탁 여부, 목욕장 탈의실 옷장 및 목욕실 등을 대상으로 매일 1회 이상 청소 여부 등도 꼼꼼하게 체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특별 위생점검을 진행하면서 각 영업소에 질병청에서 제작한 빈대 정보집 책자를 배부해 빈대 발생시 신속한 방제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빈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음 달 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2023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는 북구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여 e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게임산업 진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 ▲FC온라인(1:1 개인전)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쳐 4강 진출자 선발 후 내달 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준결승․결승전을 열어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상금은 리그오브레전드 300만 원, FC온라인 100만 원 등 총 400만 원으로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또한 결선 대회 날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해 상품도 받아 갈 수 있는 현장 모바일 게임(카트라이더) 대회와 게임 캐릭터 푸드데코 대회가 진행되고 이외에도 지역 VR․인디 게임업체, 대학 동아리 등이 개발한 게임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만 12세 이상 게임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는 12일 “2024년 국토부 본예산에서 도심융합특구 예산 전액감액은 국가균형발전의 퇴행이다”고 지적했다. 조오섭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심융합특구 국고보조사업 예산은 2023년 5억, 2022년 25억, 2021년 15억으로 내년도 본예산에 20억원을 요청했지만 전액 미반영됐다. 도심융합특구는 잠재력 있는 지역의 도심에 개발과 기업지원을 집적해 산·학·연·관이 융합된 혁신적인 공간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주 서구 상무지구를 비롯해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5대 지방광역시가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고 지역주도의 계획 수립 비용을 지원 중이다. 2021~2022년간 총5개소에 각3억원씩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지원이 완료됐고 지난해는 부산이 실시계획 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았다. 기재부는 지난 5월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에서 실집행률 부진, 관련법 부재 등을 이유로 타당성 46.4점, 관리의 적정성 7.5점 등 총점 53.9점으로 ‘즉시폐지’ 의견을 냈다. 하지만 도심융합특구법이 6월 상임위를 통과해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고 기재부도 재평가를 통해 ‘정상추진’으로 기존 평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소속 선수들의 잇따른 성비위 사건과 방만한 운영 사례가 드러난 광주북구청 검도부에 대한 북구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 10일 거래자료 확인과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조특위는 우선 북구청 검도부 선수단 합숙소인 북구 두암동 소재 모 아파트를 방문하여 시설 및 물품 현황 등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검도부가 훈련 장소로 이용 중인 서구 풍암동 소재 광주시 검도회관을 찾아 훈련 시설과 물품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북구청 검도부의 주요 거래처인 서구 농성동 소재 2곳의 검도용품점과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구입물품과 거래내역 등을 확인했다. 최기영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새롭게 발견된 사실을 바탕으로 한층 더 심도 있는 조사를 펼치겠다”며 “검도부 운영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기영 위원장, 김건안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한양임‧전미용‧김귀성‧정상용‧손혜진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행조특위는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두 차례 회의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