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마약을 나눠 투약한 외국인 12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베트남 국적 외국인 등 1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에서 케타민 마약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노래방 접객원이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합동 단속을 펼쳐 마약 투약 현장을 적발했다. 경찰이 노래방에 진입했을 당시 베트남인 남녀 10명은 생일파티 하기 위해 모여 누군가 가져온 마약을 함께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찰은 노래방 접객원 2명도 평소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해 간이 검사 등을 거쳐 함께 체포했다. 단속 당시 노래방 내부에는 39명의 외국인이 있었으며 이들 중 30명은 불법 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마약사범을 제외한 22명 불법체류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에 인계하고 체포한 마약사범 중 10명은 불법 체류자로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가 정부 주관 ‘202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정책을 활발하게 펼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부에서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지난 2012년에 첫 번째 선정된 이후 2017년과 2023년에도 성과를 거두는 금자탑을 쌓았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여성 관련 정책 등을 심사했다. 올해 평가에는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5개 분야 12개 지표가 반영됐다. 이번 심사에서 결실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남구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 참여를 비롯해 지역사회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남구여성네트워크와 함께 마을공동체 단위의 돌봄 기반을 구축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멘토-멘티 연계사업 등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을 위해 관리직 여
전남투데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와 광주시의회 공동주최로 11월 28일 오후 3시 ‘2023년 광주광역시 청소년 노동인권 의식 및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광주광역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와 광주시교육청 공동으로 조사하였으며,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4,297명과 광주광역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직중인 교원 536명, 중‧고등학생의 학부모 중 1,245명 총 6,078명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실태조사는 ‘광주광역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에 의거, 매 3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노동 경험 비율이 절반으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0년 실태조사 당시 응답자의 6.8%가 ‘청소년 노동(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으나, 2023년에는 같은 내용에 대해 3.9%만이 동일한 응답을 제출했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노동 환경 실태는 더 열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근무하는 사업장 규모는 근로기준법 적용이 미치지 못하는 5인 미만 사업장이 40.9%로 가장 많았으며, 10명 미만 사업장이 34.4%로 조사되었다. 갖추고 있는 시설로는 공공화장실이 69.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북구청 1층 갤러리에서 ‘2023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사업은 북구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리화 ▲예비창업자 자금 ▲작업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정책 수요가 높은 5개 특화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5억여 원을 투입하여 50개 업체가 지원받았다. 이에 북구는 올해 특화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혜기업이 만들어낸 성과물을 전시하여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들에게 지역 기업을 널리 알려 우수제품 판로를 지원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CI․BI․포장지 등 ‘디자인 개발 성공사례’와 ‘우수기술 기반 시제품 제작 성과물’, 특허 출원․제작․홍보 등 ‘중소기업 지식재산 보호 강화사례’가 주민들에게 소개된다. 또한 성과공유·확산이 필요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지원 성과물’과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안전정비 우수사례’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북구는 오는 6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수혜기업,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에서 유일하게 통계청이 주관한 ‘2023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 포상’에서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업무 진흥 유공 포상은 전국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를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적을 기리고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는 총 25개 지자체를 유공 기관으로 선정해 기관별 국가통계 발전에 대한 노력에 따라 경제부총리상, 통계청장상 등 훈격을 달리해 포상했다. 북구는 이번 통계업무 포상에서 사업체 및 광업․제조업 조사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체계적인 세부 조사계획 수립, 충분한 조사인력 채용, 다양한 홍보활동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여 민간업체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유도했고 정확한 조사입력과 내검업무 수행으로 통계수치의 신뢰성을 제고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북구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통계업무 진흥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제부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통계 유공 기관 선정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통계업무에 임해주신 조사 요원의 노력과 업체 관계자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전국 단위 국가통계조사는 국가 미래 설계에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부의 전산망 오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4일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와 앱이 모두 마비됐다. 이날 오후 1시 57분 정부 모바일 신분증을 안내하는 웹사이트·앱이 모두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또한 오전 9시쯤에는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민간 웹사이트에서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정부 전산망 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중단했다가 약 1시간 반만에 복구됐다. 지난 17일 지방행정전산망이 마비됐다가 19일 오전 정상 운영된 것에 이어 22일 오전에는 서울 지역 일부 동주민센터에서 약 20분 동안 주민등록 발급 업무가 지연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해당 서비스의 경우 행정 전산망과 연관이 없으며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전자인증의 장애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한국전자인증 측은 “서비스 장애는 없었다”고 답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노형욱 경제·국토교통연구소장(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광주 미래 먹거리의 한 축인 남구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변 SOC를 활용한 ‘에너지·물류 복합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소장은 “에너지밸리 산단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전력변환장치(HVDC)·전력저장장치(ESS) 산업의 집중 육성과 한전과 연계한 차세대 전력에너지 융·복합 산업분야의 집적화 등 광주 경제의 새로운 활력 증대와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미 완공된 도시첨단 국가산단과 연말 준공을 앞둔 일반산단의 분양율은 각각 75%와 67%에 그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노 소장은 “분양율이 저조한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미 분양된 기업들의 입주 시기조차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기업들은 어느 정도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들어오겠다는 계산이지만 이마저도 강제할 수 없어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입주를 포기하는 기업이 나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노 소장은 “현재까지 7개 기업만이 입주해 있는 에너지밸리 산단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에너지’에 ‘물류’를 더한 복합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효천어울림도서관이 개관 100일을 맞은 가운데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효천어울림도서관은 관내 4번째 구립도서관으로, 효천지구 3만명 가량의 주민들이 책을 통해 문화적인 삶을 누리도록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건립했다. 이곳 주민들은 그동안 효천지구에 공공도서관이 없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었는데, 구청에서 효천어울림도서관을 포함한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나서면서 오랜 염원을 풀 수 있었다. 효천어울림도서관은 지난 8월 16일 문을 연 뒤 이날 기준으로 개관 100일을 맞았다. 이 기간에 자료실 이용과 도서 대출, 각종 프로그램 참여, 회원증 발급을 위해 도서관을 찾은 주민은 3만9,847명에 달한다. 도서관 내 자료실 이용은 2만936명이었고, 도서 대출은 1만6,126명, ‘북크닉’과 ‘식물이 자라는 도서관’ 등 환경‧생태 분야를 비롯한 14개 프로그램 참가자 1,716명, 회원증 발급 1,069명이었다. 특히 효천어울림도서관은 개관 일수가 많지 않은 상황임에도 도서관 현황 파악 실적의 주요 지표인 자료실 이용과 도서 대출, 회원 가입 분야에서 관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22일 광주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초경량비행장치를 활용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단 직원 35명은 드론과 같은 첨단장비 활용을 위해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무인멀티콥터) 자격을 취득했으며, 북구 드론비행연습장과 연계하여 하반기에 세차례 비행연습을 통해 전문성을 쌓았다. 이를 계기로 실시한 안전점검은 북구종합체육관, 일곡도서관, 우산수영장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단 재난안전담당자, 시설안전담당자 등이 참여했고, △대규모 체육관 천장의 조명장치 등에 대한 결속상태 △하중지지 구조물의 결함상태 △중정형 구조물 상단 채광창 노후화 점검 △풍수해·폭설 등 재난 시 사고 취약구역 사전 파악 등을 주로 살펴보았다.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점검 범위를 확대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관리를 통해 재해 방지 및 안전한 다중이용시설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정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에서 6년 연속 선정돼 내년 한해에도 관내 소재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를 확대 보급한다. 남구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한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 지역으로 남구가 선정됐다”며 “내년에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관내 주택 등 건물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지원하는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지역은 월산4동과 월산5동, 주월1동, 주월2동, 진월동, 효덕동, 송암동, 대촌동까지 8곳이다. 이 지역에는 주택과 상가, 건물 250개소와 11개소에 각각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서 6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남구는 주택과 상가 등의 관내 건물에 1가구 1발전소를 설치해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전환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도심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 2019년 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교육부 주관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4년이 지난 지지체를 대상으로 3년간 추진한 평생학습 사업의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확산하고자 실시되며 평가심의위원회의 객관적인 점검 결과 심사를 거쳐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평생학습 전담 인력 확대 ▲평생학습관 안정적 운영 ▲다양한 평생학습 공간 운영 ▲평생학습 성과 환류 시스템 체계적 관리 등 사업 추진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주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 제고와 학습권을 폭넓게 보장했다고 호평받았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도시재생사 양성과정’을 통해 마을 자원과 평생학습을 효율적으로 연계했고 ‘북평(북구에서 평생 배우자)’이라는 평생학습 고유 브랜드를 중심으로 ‘월데이클래스’, ‘무릎학교’, ‘북평데이’ 등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북구만의 특화 평생학습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것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에 북구는 오는 2025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되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수여하는 1급 포상 표창장을 수상했다. 노 의원은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예산안 심사, 결산 검사 등을 통해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문제점을 빈틈없이 살펴 예산의 투명성과 내실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에서 교육업을 해오던 노 의원은 그 누구도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비례대표로 제9대 남구의회에 입성했다. 『광주광역시 남구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 『광주광역시 남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 『광주광역시 남구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 『광주광역시 남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일부개정조례』, 『광주광역시 남구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발의했다. 또한, ‘영유아 돌봄시설 확충 등 육아시스템 구축’, ‘작은도서관 활성화’, ‘아동보호전담요원의 효율적인 인력운용’, ‘수해방지 종합대책 마련’, ‘청소년수련관 운영 개선방안 마련 촉구’ 등 집행부에 기민한 대처를 요구하는 5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