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새해를 맞아 ‘포용적 통합돌봄 선도도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한다. 1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갑진년 제1호로 결재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1호 결재 배경은 북구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7%를 넘어서는 등 돌봄의 주요 대상인 고령층의 급속한 증가로 의료돌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생애주기별 전 계층의 돌봄서비스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민관협력 돌봄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북구는 이달부터 통합돌봄 전담지원팀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며 보강된 인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다양한 돌봄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사는 곳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영구임대단지가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특화 돌봄모델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북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과 광주다움 통합돌봄사업 등으로 확보한 국비,지방비 총 33억여 원을 투입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우리 구에서는 재난·재해 사업에 대해 복구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으로의 대전환에 나섰습니다. 작년 한해, 311억원 규모의 신안교 일원 빗물저장 시설 설치 사업과 136억원 규모, 공구의 거리 하수도 시설 정비 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안전 도시로의 항해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마을 곳곳을 그린 마을로 변화시켜 풀뿌리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구민 중심 혁신 행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한치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실현과 공직사회에서 청렴문화가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여 2년 연속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이라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전남대학교 인근 중흥권역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거리로 조성해 상권회복과 함께 청년문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혁신행정 분야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런 혁신적 성과 뒤에는 1,700여 공직자와 북구의회,그리고 43만 구민 여러분의 상생의 협력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갑신년 한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세대 자녀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저소득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 및 건강음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29일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 아동의 학습 능력 향상과 건강관리를 위해 내년에 구비 1,945만원을 투입해 매월 학습지와 건강음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장애 아동 학습지 및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가정 자녀의 교육 및 건강관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세대와 차상위 계층, 사례관리를 받는 취약계층 가정의 장애 아동으로, 미취학 아동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학습지와 건강음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구는 성장기 시기인 만큼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장애 아동 57명에게 매주 4차례씩 건강음료를 지원하며, 25명에게는 학습 능력 향상 및 학습 의욕을 높이는 차원에서 매주 1차례씩 학습지를 제공한다. 학습지 종류는 국어와 영어, 수학, 독서, 과학, 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8일 갑진년 새해 구정과 관련, “청룡이 구름을 박차고 승천하듯 지역경제도 힘차게 비상할 것”이라며 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한 이웃을 위해 마음까지 보듬는 으뜸 효 통합돌봄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통한 에너지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주택과 상가 등에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하는 1가구 1발전소 사업을 확대하는 밑그림을 제시했다. 김병내 구청장의 새해 신년사에서 가장 도드라진 분야는 경제였다. 2024년 국내‧외 경제 성장률 둔화와 국제정세 불안, 저출산‧고령화 가속화로 사회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는 정책을 연초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해서다. 그는 “이런 상황을 대비해 민선 7~8기부터 지역경제의 토대를 닦았다”며 “대촌지역 국가‧지방산단과 문화‧디지털 산업 전진기지인 송암산단, 빠르게 발전하는 백운광장은 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를 만드는데 3대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지방산단과 송암산단은 남구의 더 큰 변화를 이끄는 양대 산맥으로 주목했다. 국가산단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올 한 해 동안 구정 분야별 각종 대외 평가․공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발전 중추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높였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북구는 중앙부처 등이 시행한 ‘대외 평가 43회’ 수상, ‘공모사업 47회’ 선정으로 ‘583억여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여 부족한 재정확충과 함께 전국 최고 혁신행정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먼저 대외 평가 부문 주요성과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전국 기초 지자체 유일 대통령상’ 수상, ‘비상대비훈련 유공 평가 특․광역시 자치구 유일 국무총리상’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또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9회 연속 최우수기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지방세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사회적기업 육성 평가 광주․전남 유일 최우수기관 ▲구강보건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구정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으며 43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모사업 주요 실적은 ‘신안교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311억 원’, ‘공구의 거리 하수도 중점 정비사업 1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북구가 올해 중점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만(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의원의 내실있는 의정 활동으로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서창한옥문화관의 개·보수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옥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서창한옥문화관은 연중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다. 그러나, 조성된 지 24년이 지나 대부분의 시설이 노후되어 전면 개보수가 필요하며,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콘텐츠 부족으로 관광자원으로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구청은 서창한옥문화관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특별교부금 예산을 요청했지만, 정부 예산 긴축 기조에 따라 광주광역시로부터 예산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김경만 의원은 서구청과 원팀으로 노력한 끝에 광주광역시로부터 사업 예산으로 특별교부금 5억3천만 원을 받아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경만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서구 특별교부금은 서창한옥문화관 내 본관(한옥스테이)·세하당(교육)·야은당(문화공연) 등 시설별 운영목적에 맞는 개보수에 활용되어 향후 서구민과 관광객은 안전하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청년정책연구회가 지난 26일 북구청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광주 북구 청년정책 수요조사 및 정책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재성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형수·강성훈·황예원·신정훈 의원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연구회는 지난 8월부터 북구의 청년정책 현황을 진단하고 청년이 희망하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발굴하고자 간담회, 전문기관 용역, 선진지 견학, 전문가 강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관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하여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연구용역 결과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청년공간, 청년친화환경 등 6개 분야별 우선순위 정책사업들이 발굴됐다. 연구회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타지역 청년정책 우수사례 분석, 현행 북구 청년정책 개선 제안 및 신규 정책사업 등 연구회의 주요 의견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집행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재성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활동으로 북구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청년정책 대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추진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식민사관 서술 의혹 및 역사왜곡 논란의 중심이 된'전라도 천년사'폐기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북구의회 의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역사단체, 정치권을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전북 3개 시도와 편찬위원회 측은 여전히 책자 발간을 주장하고 있다”며 “'전라도 천년사'의 자체적 폐기와 사업 시행 주체인 지자체는 공식 입장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절차적 정당성을 획득하지 못한 편찬위원회 또한 갈등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역사적 주체인 시,도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한다”며 “전라도의 역사적 동질성을 확립하고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려 했던 당초 취지와 달리 갈등과 분열의 중심이 된 지금 올바른 역사적 결단력이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서를 대표 제안한 정달성 의원은 “역사는 한 번 잘못 기록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지난 5년간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지만 식민사관 서술 의혹 및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만큼 올바른 역사 정립에 앞장설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여러분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을 응원합니다. 목표를 향해 더 높이 비상하기를 기원합니다.” 광주 남구는 갑진년 새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진학하는 관내 드림스타트 자녀에게 새 책가방을 지원한다. 남구는 27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의 자녀 가운데 내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희망의 책가방을 제공한다”며 “새 학기 새 출발에 나서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무럭무럭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가방을 받는 아이들은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 8명과 중학교 입학생 29명이며, 이들 학생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새 가방이 제공된다. 새 학기를 맞아 새 가방을 지원하는 이유는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필수용품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생활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책가방은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센터로 배송되며, 지원 대상 학생은 드림스타트 센터를 직접 방문해 새 가방을 받으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자신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를 책가방에 담아 학업에 정진하도록 새 학기 선물을 마련했다”며 “희망 책가방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2024년 새해 첫 태양을 보면서 소망도 함께 빌어요”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과 갑진년 희망찬 출발을 위해 새해 첫날 월산 근린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새해 희망찬 시작을 알리고, 관내 주민들의 평안과 지역사회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갑진년 해맞이 행사가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40분부터 월산 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남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비롯해 남부경찰서와 남부소방서 등 관계기관 및 자생단체 회원 약 500명 가량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해맞이 행사는 일출 전 새해 소망 연날리기 시연과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김병내 구청장의 새해 메시지 전달 및 드론 축하 비행 등 각종 프로그램이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월산 근린공원에서 맞이하는 갑진년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 35분에서 40분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해맞이객들은 해돋이 시각에 맞춰 카운트 다운을 외치며 우렁찬 함성과 함께 새해 첫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첫 태양이 떠오른 뒤에는 드론 축하 비행이 5분간 이어지며, 곧이어 해맞이 인파간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해맞이 행사 주무대 옆에서는 새해 희망의 메시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교복 입찰 담합으로 처벌받은 광주 교복 업체 운영자들이 또다시 가족 명의의 업체를 동원해 불법 담합을 저지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광주 한 중학교는 내년 교복을 납품할 업체로 A씨의 교복 업체가 선정됐다. A씨는 아내 명의로 또 다른 교복 업체를 운영하며 입찰 담합에 가담해 최근 벌금형의 처벌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의 업체 외에 또 다른 아내 명의의 업체를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보여 법적인 책임을 물었지만 실제 입찰 제한 등 행정 조치는 아내 명의의 업체에만 이뤄졌다. 결국 담합 행위를 한 것은 A씨지만 A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는 아무런 제재 없이 교복 납품 업체로 선정됐다. 또 다른 교복업체 대표 B씨 역시 아들 명의의 교복 업체로 담합 행위를 했다가 입찰 제한 처분을 받자 다시 아내 명의의 업체로 교복 납품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B씨가 두 업체의 운영자라고 명시했지만 마찬가지로 시 교육청은 아들 명의의 업체에만 입찰을 제한하는 데 그쳤다. 조사 결과 광주 지역에서만 이런 식으로 입찰 제한을 받은 업체 중 7곳이 가족 명의로 내년 교복 납품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교육청은 “가족 등 관련 업체가 입찰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올 한 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끈 ‘Best 정책 7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약 2개월간 구정조정위원회 등 내부평가단의 1차 심사와 외부전문가, 주민 등의 2차 투표를 거쳐 2023년 한 해 동안 북구가 추진한 24개 후보 정책 가운데 주민 편익 증진 등 구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7개 우수 정책이 ‘구정 Best 7’에 선정됐다. 북구의 구정 Best 7 선정은 북구의 위상을 제고한 1년간의 구정 성과를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직자들에게는 다양한 포상을 제공하여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우수 정책 중 영예의 1위에는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지난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가사․주거를 통합 지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지역 내 주거지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체험 기회 확대를 도모한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주민들에게 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