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구제역 위기 단계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구제역 유입 차단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암 한우농가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총 10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이처럼 구제역 확산세에 대비해 시는 지난 18일까지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 전체 1391농가, 가축 6만3228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다. 특히 백신 접종 이후 항체 형성기인 10일 이내 사용할 소독제에 예산 2억5천만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해 전체 농가에 100% 보급하는 등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황에서 구제역 항체 형성에 필요한 최소 7일에서 10일 사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농가는 물론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현재 가축 차량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구제역 발생 지역과 인접한 반남, 동강, 세지면에는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도로와 농장 간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KT(대표이사 김영섭)는 19일 서울대학교에서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망 스마트화와 분산e 확산 등 에너지산업 환경변화와 연계하여 전력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과 인프라를 개발·활용함으로써 국가 전력시스템 전반의 효율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먼저「Hybrid Cloud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보안시스템 구축안」을 마련하고 실증함으로써, 첨단 생성형 AI의 학습·추론 기능 등을 활용해 전력시스템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및 AI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과 AI 기반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연관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단계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기관별 주요 역할은 ▲(한전)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활용 기본 방향 및 실행전략 마련, AI 기반 융복합 신사업모델 발굴·R&D·실증 총괄 ▲(서울대) 전력시스템 선진화 전략방향 제시·보안기준 정립, 전문 인력양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한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통해 약정량 700MW(46개 고객)를 확보해, 작년 하반기에 약 2000억 원의 구입전력비 절감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흡수했다.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는 전력망 건설 지연에 따른 발전제약 심화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로서, 전력계통 고장으로 주파수 하락 시 한전과 사전에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긴급 차단하여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는 전력계통 안정화 제도다. 한전은 계약유지 및 부하차단 시 정전 리스크 감수에 대한 보상으로 연 1회 운영보상금(1,320원/kW)을 지급하며, 실제 부하를 차단하는 경우에는 고객의 영업손실에 대하여 동작보상금(98,400원/kW)을 실적에 따라 추가로 지급한다.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는 기설치된 변전소를 활용함으로써 투자비가 추가로 들지 않고, 시행 즉시 발전제약이 완화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제도 시행으로 동·서해안 지역의 발전제약이 약 1.5GW 완화됐으며, 저비용 발전기를 추가로 운전하게 되어 지난해(’24.7월~12월) 약 2000억 원의 구입전력비를 절감했고, 향후 매년 약 4100억 원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대한민국 미래 태권도 꿈나무들이 나주에서 그간 갈고 닦은 품새 실력을 뽐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제3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가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각지의 태권도 유망주 9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나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했다.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참가 자녀의 학부모, 지역 주민들도 다수 참석해 객석을 메우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윤 시장은 “미래 꿈나무들이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길 응원한다”며 “오늘 승품단 합격을 통해 각자의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소년체육대회 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1차 예선대회’를, 28일부터 30일까지 ‘제21회 춘계 전국 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1조1193억원 규모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예산은 직전 대비 960억원(9.4%)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851억원이 늘어난 1조257억원, 특별회계는 109억원이 증가한 936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교부세 442억원, 시·군조정교부금 24억원, 국·도비 보조금 100억원, 보전수입 286억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 및 안전 51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245억원, 사회복지·환경·보건 141억원, 농림 102억 원, 교통 및 지역개발 281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에 31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예산 편성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경제 회복, 청년 및 예술인 지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을 실속있게 책정했다.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한 민선 8기 관광 활성화 정책 예산도 빠짐없이 챙겼다. 나주시는 내수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3월 19일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설현장에서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공사 현장의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해 화재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용접 작업 시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안내 ▲용접 작업 시 안전수칙 및 주의사항 전달 ▲공사장 내 임시 소방시설 점검 ▲외국인 노동자 대상 화재 예방 안내문 배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강조하며, 작업 중 화재 예방을 위한 보호막 설치 및 화기 관리 방안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임시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국어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마련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건설현장은 화재에 취약한 환경을 갖고 있어 철저한 예방 대책이 필수적”이라며 “공사 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소방서는 공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3월 19일, 제268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강정 의원은 “12·3 비상계엄은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민의 정치적 자유를 억압하려 한 중대한 범죄 행위이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극심한 정치적 혼란에 빠졌으며, 국제 사회에서도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신뢰를 잃었을 뿐 아니라 주요 경제 지표가 급락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한민국 시장에서 이탈하는 등 경제적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어떠한 반성도 없이 극우 세력과 결탁하여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등 대한민국은 극심한 정치적 혼란에 빠졌고, 국민들은 깊은 분노와 불안을 느끼고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고 ▲사법 당국은 내란 행위에 동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간담회를 개최해 연구회 운영 방향과 연구 활동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연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임원진과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지난해 연구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연구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회 간 협업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품목별농업인연구회는 21개 단체, 571명의 회원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회는 지난해 이론 및 과제교육 22회, 현장 견학 11회를 포함해 총 33회의 집합교육을 실시했고 격월로 농장별 모임에서 품질 관리 기술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에도 연구회가 단순한 학습 단체를 넘어 자립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연구회-직원 담당제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우수 활동 연구회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을 펼쳐 연구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무량사에서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8포(20kg, 총 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조손가정과 가정위탁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무량사는 송촌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로 불교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신도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하담 주지스님이 참석했다. 하담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무량사와 신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를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산포파출소는 신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에 진출, 어린이 관련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나섰다. 최근 교내 어린이 관련 범죄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빈발로 인한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교 시간대 순찰차와 아동안전지킴이를 학교 앞에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고 있다. 또 어린이와 운전자 대상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과 정지선 앞 일시정지 등 교통안전수칙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산포파출소 이남미 소장은 "학교 안팎 범죄 예방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체 치안활동 참여자인 아동지킴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연계해 학교 주변 취약지에 대한 순찰활동과 어린이와 운전자 대상 안전수칙에 대한 현장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운전자도 어린이는 언제든 돌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횡단보도 앞에서 반드시 일시정지해 안전 여부를 확인 후 진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영광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자매결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복수 시 관광문화녹지국장, 김수경 시 체육진흥과장, 송승민 군 스포츠산업단장을 비롯해 직원 3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32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간 유대 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기부는 양 기관이 동계 전지훈련 유치와 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인연이 되어 추진하게 됐다. 나주시 김복수 관광문화녹지국장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 간 협력은 단순한 경기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양 지역이 스포츠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을 찾는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3월 11일 국무회의를 통해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에 3월 1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신고를 받는다. 해당 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일부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발생한 무력 충돌로 인해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다. 신고 대상은 여순사건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 후유장애가 있거나 또는 수형된 사실이 있는 희생자 및 유족이다. 희생자와 유족 중 전라남도 내 거주자는 가까운 시·군,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 외 타지역 거주자의 경우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서가 접수되면 신고내용을 토대로 사실조사를 하고 여순사건지원단 실무위원회에서 조사 결과를 심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