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8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담배회사는 담배의 모든 유해 성분과 흡연으로 인한 위험성에 대한 표시가 충분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제조물 표시상의 결함’을 인정할 것 ▲흡연의 유해성으로부터 기인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한 손해배상, 흡연으로 발생하는 직‧간접적인 폐해에 대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결의안을 조영미 의원과 공동 발의한 김관용 의원은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의 폐해를 은폐한 담배회사의 책임 규명 및 흡연 관련 질환으로 인한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담배 소송을 제기했으나 담배회사의 제조물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라며 “흡연에 따른 피해, 유해 성분 등에 대한 표시가 충분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에 대한 침해이지 개인의 선택과 책임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담배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해야 할 때”라며 “관련 법률 및 담배규제기본협약(WHO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1건 조례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960억 원이 증가한 1조 1,193억 원으로 수정 가결하고,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또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김관용·조영미 의원 공동 발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한형철·박성은 의원 공동 발의) 등 2건의 결의안 및 건의안을 의결했다. 마지막으로 박성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실시한 우수 청소년 재단 선진지 견학을 바탕으로 나주시 청소년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경상권을 뒤덮은 산불에 대해 “지금 우리 이웃들이 겪는 고통, 타오르는 산불이 만든 붉은 상처를 보면 가슴이 아립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비극적 희생과 막대한 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손을 잡았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빛가람동에 위치한 중진공(이사장 강석진)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청년 창업 공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 환경 제공과 지역 내 창업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을 모은다. 청년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 사례는 나주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청년 창업 공간 구축과 임대료 지원 등 안정적인 창업 환경(사업장 공간)을 조성하고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분기별 입주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교육, 정책자금 지원과 후속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창업 기회를 확장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열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친환경 재배단지를 제외한 일반 벼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벼 생육 초기 병해충 예방과 6~7월 비래해충 확산 억제를 위한 벼 육묘상자처리제를 오는 4월 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벼 육묘상자 처리는 이앙 시작 전 모판에 약제를 살포해 본답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병해충 예방 효과가 지속되면서 벼 재배기간 약제 살포 횟수를 줄여 방제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시는 벼멸구, 먹노린재,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헥타르당 최대 6000원을 지원하며 농업인들은 약제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최춘옥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기적인 예찰 강화와 함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한국철도학회와 ‘광주 ~ 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열고 오는 6월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철도학회,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광주 ~ 나주 광역철도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선 주제 발표와 관계 전문가 토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카드 섹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 교통·철도분야 전문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광역철도사업 추진현황과 계획, 기대효과 등을 함께 공유했으며 상호 의견을 개진했다. 광역철도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원을 역임한 김태균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설팅사업본부 그룹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광주 ~ 나주 광역철도 인프라 추진현황과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요실금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방광에서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으로 어르신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고 우울증 위험 요인이 되기도 해 치료가 필요하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요실금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요실금 치료와 관련해 올해 발생한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연간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보건소 전화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하면 된다. 치료에 도움을 주는 요실금 의료기기는 나이, 소득과 관계없이 의사 소견이 있을 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식약처 허가제품으로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절박성 요실금을 치료하는 저출력 광선조사기로 가정에서 사용이 간편하고 지속적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실금은 질환의 치명성보다 사회적 참여를 제한해 건강과 삶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산포파출소는 최근 전국에 산불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관내 산림과 인접해 있는 산포면 산제리 마을 등에 진출, 마을주민과 밭에서 일하는 주민들 대상 산불 예방 및 홍보 활동에 나섰다. 산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에 불을 놓는 행위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고 바람이 부는 날에 밭두렁 등에 불을 놓을 경우 야산으로 번질 수 있으니 절대로 불을 놓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홍보했다. 또한 농번기철 농기계 잦은 운행으로 농기계 관련 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어 농기계 후면에 야광 반사지 부착 운행, 음주 후 농기계 운행하지 않기 등 안전수칙에 관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산포파출소 이남미 소장은 "요즘 강풍이 부는 날이 많아 산림과 인접해 있는 밭이나 논두렁에 불을 놓을 경우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밭이나 논두렁에 불을 놓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 "농기계 운행 시 후미에 운전자들이 식별할 수 있도록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운행하는 등 경찰관들이 알려준 농기계 관련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전영상)은 ‘예금보험공사 감사실(상임감사 김태철)’과 ‘감사 전문성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감사업무 협약은 감사 전문성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금융과 에너지 분야의 대표 공공기관 간 상시 감사업무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교차감사 등 업무협력이 가능하도록 관계를 긴밀히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AI, 빅데이터 분석 등 IT 기술을 활용한 감사사례 및 감사기법 공유,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 및 품질향상을 위한 감사 정보·기술 교류, ▲부패 예방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감사업무 상호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국민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 기관은 IT 감사 분야의 정보·기술 교류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자문·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상호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제117차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인권 의식 내재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시행했다. 한전KDN의 여성의 날 기념행사는 ‘윤리·인권을 기반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의 윤리경영 의지에 따라 인권 인식을 높이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실시됐다. 한전KDN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The 빠르게 행동하는 KDN인” 캠페인을 통해 여성의 날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추진했다. 캠페인은 △임직원의 건강 증진 도모와 나눔문화 확산에 필요한 기부금 모집을 위한 “The 빠르게 걷기 챌린지” △취약계층 지원 및 자원순환을 위한 육아용품을 나눔 물품을 기증받는 “The 빠르게 기증 챌린지”로 진행됐다. 한전KDN 임직원들은 QR코드를 이용하여 매일 3800보 이상 걸었음을 증빙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적립하고 나주 본사 로비에 준비된 나눔박스에 사용가능한 육아용품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연복 한전KDN 준법경영실장과 실무자들은 26일 캠페인을 통해 십시일반 적립된 기부금과 육아용품을 나주소재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7일 2025년도 1분기 청렴 옴부즈만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의 청렴 옴부즈만은 주요 청렴정책에 대한 자문, 제도개선 권고, 청렴정책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외부 청렴 전문가인 청렴 옴부즈만과 내부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전년도 청렴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청렴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였다. 특히, 청렴 옴부즈만은 국민의 관점에서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전력거래소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구현하고,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심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 의견을 ‘2025 청렴도 향상 추진 방안’ 시행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 정기회의와 함께 수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국민 눈높이에서 청렴 옴부즈만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올해는 투명성과 청렴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청렴 옴부즈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루어내어 한 단계 성숙한 전력거래소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이사장과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급증한 산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7일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한 피난약자시설인 노블요양병원을 방문하여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화재 취약 요인과 거동불편 환자 및 와상환자 등을 파악하고, 화재 발생 시 실질적인 대피와 인명구조 방안을 지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요양병원 내 취약한 인원들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나주소방서는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발생 시 대피로 확보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대피로에 장애물이 없는지, 충분히 넓은지 등을 확인했다. 또한, 각 층별 대피 경로와 비상구의 표시 상태 및 비상 대피계단과 엘리베이터 사용 여부를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환자들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병원 내 주요 구역의 구조적 문제와 소화기 배치 상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화재 예방 장비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각 병실의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고, 거동 불편자 전용 대피용 장비의 배치와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화재 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5년 첫 마을좌담회를 통해 주민과 화기애애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지난 26일 동강면 무회마을에서 윤병태 시장이 열일곱 번째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동강면 무회마을은 현재 51가구 86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시골 마을이다. 예부터 무인(武人)들이 무예를 닦기 위해 모였던 곳으로 무인을 많이 배출했다해 마을 명칭이 ‘무회’다. 마을좌담회엔 박재석 노인회장, 김계수 이장, 김미숙 부녀회장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마을회관 앞 흙 수로 구조물화 사업과 마을 내 부족한 배수시설 확포장 등을 윤 시장에게 건의했다. 윤병태 시장은 “올해 첫 마을좌담회로 무회마을 주민 여러분을 만나 기쁘고 이토록 큰 환영을 해주시니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 사항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미처 건의하거나 참석하지 못한 불편 사항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시민 직소상담실 신청이나 바로문자서비스, 동강면장을 통해 언제든 말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