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의 UAE 바라카 원전사업이 대한민국 해외 건설 역사의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인정받아'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4월 29일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해외건설 60주년·1조 달러 달성 기념식”에서 한전의 UAE 바라카 원전사업이'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되며 대통령 기념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30년간 쌓아온 해외사업 역량과 글로벌 원전 건설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10대 프로젝트는 국토부가 주관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위원회의 평가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평가 항목은 ▲수주금액 및 경제적 기여도 ▲기술 혁신성·시공 난이도 ▲국가 브랜드 및 국제적 위상 제고 기여도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UAE 바라카 원전사업은 ▲역대 수주금액 1위(191억 달러) ▲한국형 원전 수출·수주 1호 프로젝트로 평가받아 바라카 원전사업의 상징성과 국제적 위상이 국민들과 산업계 모두로부터 높이 평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직접 대통령 표창 및 기념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가 일본 하코다테대학교, 작신대학교, 시즈오카산업대학교 등 3개 대학과 잇달아 교류 협약을 맺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하코다테대학교(총장 노마다 준지), 작신대학교(총장 와타나베 히로시), 시즈오카산업대학교(총장 호리카와 토모히로) 등 3개 대학과 각각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하코다테대학교와는 학생 교류, 공동연구, 교수 교류 등을 포함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및 단기 교류프로그램 등 세부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의 폭을 넓혔다. 또한 향후 동신대의 평생교육학생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광 분야 단기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하코다테대학교는 관광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학생들이 지역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신대학교와는 2007년 맺은 교류 협력협약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공동연구와 교수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작신대학교는 일본 우쓰노미아 시와 연계해 지역축제, 스포츠 행사 등 지역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29일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홍보관 및 교육관에서 조선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25명을 대상으로 ‘지역대학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전KDN이 광주·나주 소재 지역대학과 함께 협력해 시행하는 ‘지역대학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생, 취업 준비생들이 한전KDN 나주 본사를 방문하여 다양한 기업 간접체험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역량 향상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한전KDN의 기업문화와 조직 체계, 인재상 및 요구 역량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로 시작해 본사 홍보관 관람, 현직자 멘토링, 직무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직자 멘토링에서는 한전KDN에 입사 N년 차의 취업 준비 경험과 입사 후 적응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줘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전KDN A대리는 "입사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했던 것은 평소 내가 꿈꾸던 것과 지원 회사의 비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었다"며 "조급해하지 말고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사에 참가한 조선대 4학년 B씨는 "평소 한전KDN은 막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9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재생에너지(태양광) 협단체-전력거래소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태양광 관련 5개 협단체(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기후솔루션, 에너지전환포럼)와 전력거래소 전력계통·전력시장 담당자 등이 참여해 업계 현안과 경부하기 계통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가격입찰제도 등 새로운 전력시장 패러다임과 재생에너지 이해관계자 소통채널 개선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끝으로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하여 봄철 낮은 전력수요 대비 전력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급불균형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에너지전환은 함께 풀어나가야할 시대적 과제”라고 말하며, “오늘 간담회는 태양광 업계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진솔하게 소통하고 보다 나은 제도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특산품 배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배박(배껍질)에 다량 함유된 화장품 원료(알부틴)를 저비용으로 추출,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배 관련 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좋은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선), 가보팜스(대표 김희성), 농식품가공지원센터(센터장 이승제), 나주배원예농협(상무 박지영)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배 비상품과 활용 고효율 천연 기능성 성분 추출법 개발 및 특허 출원’으로 20여년 동안 배의 상품화에 매진해 온 남승희(웰바이오(주)) 대표가 수행했다. 남 대표는 배 관련 12건의 특허와 10건의 기술이전, SCI급 논문 7건, 상품화 8건 등 배 상품화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저품위과 착즙 후 남은 배박에서 천연 알부틴을 추출하고 그 방법으로 특허 출원하는 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스쿼시, 사격, 롤러 등 3개 종목을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대회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에서 열렸으며 생활체육인 2만여명이 참가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나주스쿼시장, 나주사격장, 빛가람 롤러경기장에서 종목별 경기를 운영했으며 철저한 준비와 시설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경기장 인근 교통 안내와 자원봉사자 배치, 급수 및 구호 체계를 강화하며 선수는 물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종목별 경기장 진입로에 꽃화분 170여개와 시청사 사거리, KTX나주역 분수대 광장 등에 1만4340본 가로화단을 설치해 쾌적한 거리 경관을 선보였으며 오는 10월 8일 개최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생활대축전 종목 유치를 통해 숙박, 외식 업소 등 민생경제에 큰 활력이 됐다”며 “쾌적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각종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는 29일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및 노인인권 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학대 예방과 직장 내 갑질 근절을 주제로 노인돌봄 종사자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직업윤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생활지원사 등 다양한 직군의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엄성을 지키는 것은 노인돌봄기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교육이 종사자 여러분이 직업윤리와 책임감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르신을 돌보는 종사자들이 행복해야 어르신들도 행복하다”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나주시는 재가센터 종사자들에게 월 2만 원의 특별수당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에게는 월 2만 원의 교통비를 신규로 지원하고 있다. 강의는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영화 ‘재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이 LNG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CO₂포집 기술을 실증하며, LNG 발전의 친환경 전환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전은 4월 29일(화)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LNG 발전 1MW 습식 CO2 포집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및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O₂포집기술은 발전소 배출가스 중 CO₂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해 제거하는 기술로,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이다. 또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으로 석탄화력발전의 LNG 전환이 추진되면서 이 기술의 적용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LNG 발전소의 배기가스에는 CO₂농도가 석탄화력 대비 1/3 수준으로 낮아 포집 비용이 높고, 산소 농도가 높아서 기존 포집기술의 적용이 어려웠다. 이에 한전은 LNG 발전 맞춤형 CO₂흡수제를 개발하여 포집 효율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 설비는 연간 약 3천 톤의 CO₂를 90% 이상 효율로 포집할 수 있는 규모로 구축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 아래 한전이 주관하고 5개 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8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원·간부진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이전공공기관 실무단과의 소통에 이은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분야 시정 발전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엔 안상현 나주부시장과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이전공공기관 9곳 임원·간부들이 참석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다양한 정책 정보를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는 나주알리미 서비스 신청, 마을 간 상생을 위한 1사1촌 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협조를 건의했다. 또 오는 5월 20일 영산강정원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노래자랑 ‘나주편’,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개최하는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펼쳐질 ‘2025 나주영산강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단체들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면서 취약계층을 향한 지원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나주시 이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나종근, 유설희)는 ‘아동정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취약계층 아동 3명의 가정을 방문해 컴퓨터 모니터 및 운동화 등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유설희 공동위원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지역주민이 함께 관심을 갖는 돌봄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의 경우 보호자가 아이들과 소통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아동정서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송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부기, 신영희)에서는 ‘사랑talk 양념톡톡’ 반찬지원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가구가 직접 반찬을 전달했다. 반찬 마련이 어려운 가구에 지사협위원들이 가정 방문을 통해 음식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함으로써 지역안전망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신영희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끼니를 챙기기 힘든 가구에 반찬 전달을 통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는 29일 신속한 112신고 및 송금지연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기업은행 정모씨, 새마을금고 이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기업은행 직원 정모씨는 한 고객이 앱 송금액을 상향해 달라는 요구를 거절했다가, 다시 방문한 대상자가 한번 더 송금액 상향을 요구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또 새마을금고 직원 이모씨는 고액을 인출 고객에게 이유를 묻자 사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한 점에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의심돼 112에 신고하고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송금을 지연시켜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나주경찰서에서는 지역치안에 참여해 주민의 피해를 예방한 두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날 감사장을 전달했다. 권석진 경찰서장은 “지역 주민의 재산보호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범죄를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는 지난 28일 나주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권석진 경찰서장 및 김성중 위원장을 비롯해 경찰서 정보과장, 집회시위자문위원, 정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집회시위 현황보고,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방안, 선진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내실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석진 서장은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향후 다양한 형태의 집회시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집회·시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묵과할 수 없는 불법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하겠다.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한 자문 역할뿐만 아니라 치안정책 홍보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법적 자문기구로, 집회 및 시위의 금지, 또는 제한통고 및 이의신청에 대한 재결, 집회시위 사례 검토 등을 하며 선진 집회시위문화정착을 위해 자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