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가꾸기’ 및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농촌 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월 25일 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회는 합동으로 영산강 정원(나주시 영산동 757-1)에서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영산강 정원 진입로와 하늘광장 돌담 꽃동산에 철쭉 500주, 송엽국 2880본, 꽃잔디 7400주를 식재하여 지역 경관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나주시는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도비 100%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며 ‘청정전남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에 3백만 원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 사업에 2백만 원의 예산을 각각 투입하여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나주시 관계자는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회가 힘을 합쳐 추진한 이번 꽃 심기 행사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가꾸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공간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해 나주가 청정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는 훈훈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어르신들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네발 지팡이 지원 사업’과 ‘행복 가득 선물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동강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주영도)도 최근 진행한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받은 쌀 화환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총동문회는 이취임식 행사 당일 총 30포대(10kg 기준)의 쌀이 모였고 동강면 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동문회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도 신임 회장은 “동강중학교 총동문회가 앞으로도 후배 사랑과 지역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선희 동강면장은 “항상 지역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동강중학교 총동문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일 장성군에서 개최된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15개 종목 217명 선수단 만찬식을 나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식당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식은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 차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장애인체전에서는 3개 시군 4백여 명의 선수단을 원도심 숙박시설로 유치했다. 특히 나주시는 전남체전 개최지인 장성군의 숙박시설 부족을 예상하고 지난 대회에서 5개 시군 선수단 1천명을 혁신도시에 유치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면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우리 지역의 숙박이나 식당가가 너무 위축돼 있어 조금이나마 상권에 보탬이 되고자 우리 지역에서 만찬장 개최와 인접 시군 선수단을 유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나주시가 비수기(12월~4월) 기간에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전국 및 광역 단위 대회를 개최하는 덕분에 지역 상권이 큰 활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쌀 생산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논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논콩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논콩은 논에서 재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환 작물로 벼 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비료 사용이 적고 국산 콩에 대한 수요가 꾸준해 판로가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동일 면적 기준으로 논콩은 일반 벼보다 약 1.5~2배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벼 재배면적을 줄이면서 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논콩 재배기술 교육 및 콩작목반 운영에 힘쓰는 한편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 사업과 연계하여 병해충 저감, 품질 개선, 자동 파종기 기술 보급 등 실질적인 재배 기술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다시면 농업인상담소에서 다시문평 콩작목반 소속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논콩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농가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콩 생육 초기인 파종부터 개화기까지 질소 흡수량이 전체의 약 17%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시기에 용성인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최근 농산물 최저가격지원에 대한 지원 기준을 확대해 농가 소득안정에 나섰다. 농산물 최저가격지원사업이란 주요 출하 시기에 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미만으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농산물 최저가격 기준을 당초 기준 가격의 80%에서 85%로 상향 조정했으며 지원 한도 역시 크게 늘렸다 품목당 최대 3백만 원, 농가당 최대 5백만 원이었던 한도를 품목당 최대 5백만 원, 농가당 최대 1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연간 총액 상한은 10억 원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기준과 지원 한도의 확대를 통하여 농산물 가격 불안정 대응과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 효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지원대상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농업인들은 계통 및 공동출하조직과 출하계약을 체결하고 계통 및 공동출하 조직은 품목별 주요 출하 시기 이전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농산물 최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초로 ‘장기 배전계획(2028년까지)’을 수립하고 이를 하반기에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장기 배전계획은 지난해 시행된 분산에너지법에 따라 수립되는 최초의 법정 배전계획으로 3년 이하 단기 중심이던 기존 계획과 달리 지역별 전력 수요와 분산에너지의 향후 장기 보급 전망을 반영한 5년 단위의 종합적인 계획이다. 한전은 이를 위해 2024년 10월부터 전국 173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배전망 연계 분산에너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 약 26GW(전체 발전원의 17%) 수준이던 분산에너지가 2028년에는 약 36GW(전체 발전원의 20%)로 약 40% 증가하여, 기존의 전기사용자뿐만 아니라 다수의 발전사업자도 배전망을 이용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배전망에 연계된 분산에너지의 약 95% 이상은 태양광으로 주로 호남권에 집중돼 있지만, 앞으로는 영남권 등 전국적으로 확산 되면서 이를 고려한 전력망 운영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지역별 상황에 맞는 배전망 증설과 운영계획 수립이 필요함에 따라, 제11차 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국내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배나무 검은별무늬병(이하 흑성병) 예방을 위한 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배 개화기부터 열매솎기 시기까지 연속적인 강우가 사나흘 이어지고 저온 다습한 환경이 계속되면서 흑성병 발생 피해가 컸다. 흑성병은 곰팡이균으로 낙엽과 눈의 비늘 속에서 월동한다. 어린잎이나 줄기, 과실에 그을음의 병반이 생기는 과수병으로 4월 하순 경에 주로 발생하기 시작해 5월~7월에 발병 최성기를 이룬다. 15~20℃의 온도에 비가 많이 내리는 해에 자주 발생하며 잠복 기간은 어린잎은 1~2주 후, 성엽은 2~3주 후 발병된다. 병원균은 주로 과원 내 낙엽 아래에서 월동하므로 낙엽을 치우고 청결하게 과원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농가에선 비가 오기 전후로 보호살균제와 치료살균제를 교호로 살포하고 연속 강우가 예고될 경우 비가 내리더라도 2일 내 반드시 흑성병 약제를 살포해야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최춘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흑성병은 예방이 최우선으로 병에 걸린 잎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불철주야 시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는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나주시는 통합관제센터 전체 관제요원 28명을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으로 신규 채용하고 5월 1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기제 공무원 전환은 민간 업체 위탁 체계의 고용 불안정, 공공성 한계를 보완하고 관제요원의 업무 연속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이뤄졌다. 관제요원들은 연중무휴 2200여대의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각종 범죄·재난 감지, 사건 발생 시 경찰·소방 관계기관 신고 대응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특히 아동·청소년 보호구역이나 범죄 취약지역에 설치한 CCTV의 효율적인 감시를 통해 사고 예방 및 초기 대응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관제요원은 단순한 감시 인력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지키는 책임 있는 공직자로 사명감과 책임, 의무를 갖고 시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센터요원의 이번 임기제 공무원 전환은 단순한 고용 방식 변경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1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과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조속히 통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으로, 광주의 에너지밸리·도시첨단산단, 나주의 에너지국가산단 및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2023년 국토교통부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본 사업은 현재 2025년 6월 심의를 앞두고 있으나, 예타 통과가 지연되고 있어 지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나주시의회는 12만 시민의 뜻을 모아 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요구하며,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김강정·홍영섭 의원과 공동 발의한 김해원 의원은 “광역철도 사업은 지역 간 교통 불균형 해소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1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 사업 재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사업’을 즉각 재개할 것과 ▲영농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홍영섭 의원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비료 가격이 급격히 인상됐으며, 지난해까지 지원됐던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사업’이 전액 삭감되어 농가의 경영이 악화되고 식량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문제를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산불로 미리 사들인 비료들이 모두 불타버린 피해 농민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의 비룟값 실질 부담액이 20% 넘게 올랐음을 지적했다. 이에 정부와 국회에 신속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사업’을 재개할 것과 영농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실, 국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상임위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15건의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건의안(김해원·김강정·홍영섭 의원 공동 발의)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사업 재개 촉구 건의안(홍영섭·김해원 의원 공동 발의) 등 2건의 건의안을 의결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따라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2024년도 1월 1일부터 2024년도 12월 31일까지 기간 중 행해진 실·과·단·소 및 읍·면·동 사무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다음 회기인 제270회 나주시의회(제2차 정례회)는 6월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 30일 제5차 본회의까지 2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4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나주시 거주 건강식 희망자 18명을 대상으로 ‘나주 장금이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나주 장금이 요리 교실’은 잦은 외식이나 배달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한 나트륨, 단순당의 과다 섭취와 이로 인해 야기되는 질병의 진행을 막고 건강 한 식생활을 정립하기 위해 저염·저당을 기반으로 한 레시피를 활용한 요리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요리 교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1회, 총 4회 운영되었으며 두부견과 쌈장, 버섯 장아찌, 통밀 영양쌈말이와 같은 한식뿐만 아니라 수건케이크(롤크레페), 나주시의 특산물인 배를 이용한 배휘낭시에 등을 추가하여 메뉴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요리 교실 참가자는 “저염·저당 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라서 간이 세지 않아 아이와 함께 먹기가 좋았다”며 “직접 가져온 다회용기로 조리한 음식을 포장해 환경도 보호하고 가져온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송내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요리교실 참여가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가정에서 직접 실천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