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정부가 경착륙 우려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살려내기 위해 또 다시 ‘규제지역 해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르면 내년 1월께 규제지역 해제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마지막 5개 규제지역 중 다음 후보가 광명과 서울 강북권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그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1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규제지역을 연초에 추가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윤석열 정부가 6개월 동안 3차례에 걸쳐 규제지역을 차례로 해제한 데 이어 나온 4번째 규제 해제 소식이다. 통상 규제지역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국토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가 6개월마다 한 번씩 연 2회 운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정은 매우 빠른 속도다. 연이은 규제 해제에도 국내 부동산 시장의 집값 하락과 거래침체가 계속되자 부동산 가격 급락을 막고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특단의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정부는 앞선 3차례의 발표에서도 서울과 서울에 연접한 광명·하남·과천·성남(분당·수정)은 마지막까지 규제지역으로 남겨뒀는데 이번엔 서울 일부 지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군의회(허궁희 의장)는 제30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25일간의 의사일정을 운영하고 12월 19일 폐회했다.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25일간 운영한 제2차 정례회 기간중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 제·개정 및 동의안 처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 본예산을 심사·의결했다. 11월 25일과 12월 9일에 열린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완도군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23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사·의결하여 본회의에 상정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9일간 운영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지민 위원장)는 집행부에서 추진한 업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시정 1건, 개선 57건, 권고 16건, 건의 10건 등 총 84건과 우수사례로 발굴한 10건의 감사결과를 19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 상정·채택하여 집행부에 통보하고 처리결과를 의회에 제출하도록 했다.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실시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박성규 위원장)는 2023년 기금운영계획안 및 2023년도 본예산 심사를 실시했다. 집행부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로부터 군민이 안전한 성탄절·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사고 방지와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완도소방서는 12월 23일부터 1월 2일까지 10일간 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관리 지도,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물 화재예방 안전교육 실시, 산불 발생대비 화재예방 홍보 등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성탄절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6일,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기간은 12월 30일부터 23년 1월 2일이며 이 기간 동안 인원 803명(소방공무원 156, 의용소방대원 647), 소방장비 39대 등 가용 소방력을 100% 동원하여 소방서장 중심의 특별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강화 ▲화재취약대상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계 구축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대상 예찰활동 및 기동순찰 강화(1일 2회 이상) ▲폭설․한파 대비 긴급 대응태세 확립 ▲코로나19 신속대응 출동태세 등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옥연 소방서장은 “완도군민이 안전한 성탄절·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 재난사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지난 5일 가을철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및 화재 발생으로 인한 화재 진압을 실시하였다. 농업 폐비닐 및 부산물, 논, 밭두렁 불법 소각으로 인해 인원 30명(소방17, 경찰2, 한전1, 의소대원10)이 투입됐다. 가을철은 논, 밭두렁 불법소각이 급등하는 시기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완도소방서는 각 공공기관 합동 훈련 및 상황전파, 초기진화 및 동력펌프 작동 등 여러 훈련을 진행하여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한국이 세계 128개국 가운데 5세대 이동통신(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Ookla)는 올해 3분기 한국의 5G 다운로드 속도 중앙값이 516.15Mbps(초당 메가비트)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아랍에미리트(511.70Mbps)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불가리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지난해 이 부문 2위였던 노르웨이는 스웨덴, 중국, 대만과 함께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접속 시간 비율을 뜻하는 ‘5세대 이동통신 가용성’ 부문에서 한국은 34.5%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조사(43.8%)보다 9.3%포인트 감소했다. 5G 접속 시간 비율은 미국이 54.3%로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고, 키프로스(47.7%), 한국(34.5%), 네덜란드(34.2%), 호주(33.3%) 순을 보였다. 우클라는 한국, 불가리아, 네덜란드, 아랍에미리트에서 5세대 이동통신 접속 시간 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올해 아파트 거래 시장이 꺾였다. 아파트값 변동률과 거래량이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가파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대출 이자 부담으로 관망세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월 아파트값은 전국 2.02%, 수도권 2.49%, 지방이 1.57% 내렸다. 모두 월간 기준 역대 최대 하락 폭이다. 지난 2월부터 전국과 수도권 아파트 월 가격 변동률은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시도별로 전북·제주·강원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도 지역보다는 시 지역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세종이 12%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울산, 경기, 대전, 인천, 대구도 5% 이상 내렸고 서울도 4.9% 하락했다. 올해 아파트 전셋값도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올해 11월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2.36%), 수도권(-3.21%), 지방(-1.57%) 등을 기록했다. 매매 가격과 마찬가지로 월간 변동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리인상으로 세입자의 전세 대출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시도별로는 전셋값 역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겨울철 별미 간식인 붕어빵 가격이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이번 겨울 붕어빵 가격은 2마리에 1천 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역에 따라서는 1마리 1천 원인 곳도 있었다. 붕어빵 가격이 이처럼 오른 것은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이 크다. 한국물가정보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호떡 등에 들어가는 주재료 5가지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5년 전보다는 평균 49.2%, 지난해보다는 1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붕어빵 주재료로 많이 쓰이는 붉은 팥(수입산 800g)의 평균 가격은 6000원으로, 5년 전(3000원)보다 100%, 지난해(5000원)보다는 20% 올랐다. 밀가루(중력 1kg)는 1880원으로 5년 전(1280원)보다는 46.9%, 지난해(1590원)보다는 18.2% 올랐다. 이 밖에 설탕과 식용유, LGP 가스 가격도 5년 전보다 각각 21.5%와 33.2%, 27.4% 상승했다. 한국물가정보는 “실제 반죽에 쓰이는 재료량이나 품목별 추가 재료를 고려하면 상승 폭이 더 클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2023년도 예산안을 놓고 치열한 샅바 싸움을 전개 중인 여야는 ‘오는 15일까지 합의안을 만들어보라’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일단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12월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안 처리에 처음으로 실패한 흑역사를 써 내려가면서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윤석열표 예산’을 어떻게든 확보하려는 국민의힘과 깎으려는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합의하지 못할 경우 정부 예산안을 대폭 깎은 민주당 측 수정안이 강행 처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야 간 핵심 쟁점은 법인세율 인하 여부다. 국민의힘은 국내 기업의 해외이전을 막고, 해외자본을 국내로 유인하기 위해선 법인세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법인세 최고세율25%를 22%로 낮추자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 주장대로라면 대기업만 혜택을 보는 “초부자 감세”가 될 것이라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돌아섰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법인세 최고 구간 (조정이) 어떻게 초부자 감세냐”며 “법인이 이득을 보면 법인 주식을 가진 주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화물연대가 보름여 만에 파업을 철회하면서 광주‧전남 물류 상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는 출고 차량을 실어 나르는 카 캐리어 108대가 12일 순차적으로 현장에 복귀, 탁송 체제가 정상화됐다. 다만 그동안 출고 지연돼 임시 적치장에 보관 중이던 일부 물량에 대해서는 개별 도로 운송(로드 탁송)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출하 지연으로 광주·곡성공장의 생산량을 70%까지 감축했던 금호타이어도 조업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화물연대 파업 철회가 결정된 지난 9일부터 수출용 제품 출하를 재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역시 화물 기사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평상시의 절반 이상으로 물류가 회복됐다. 파업으로 매일 1만7천t의 철강이 제철소에 쌓여 일부 공정 중단까지 고려되기도 했지만, 철강·석유화학 업종에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지고 파업 종료로 이어지면서 운송량이 늘어가고 있다. 여수산단에서는 GS칼텍스 등 주요 업체들의 화학제품 출하 물량이 평상시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유사인 GS칼텍스는 평시의 절반 수준으로 기름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데, 조만간 평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항 화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12월 7일(수)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정부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신재생 클러스터를 구축해 RE100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정부-지자체-민간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구미 저탄소 산업단지 선포식 행사 개요> ◈ 일시·장소 : 22.12.7(수) 14:00∼15:00, 경상북도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 ◈ 참석자 : 산업부 장영진 제1차관, 한전 정승일 사장, 경북도 이달희 부지사, 구미시 김장호 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식 의원 등 국회의원, RE100기업, 신재생사업자 등 50여 명 ◈ 주요내용 : 저탄소 산단 구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생태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이 2주째 지속되는 가운데 전남 광양항 물류 수송이 정상화 단계에 올라섰다. 지난 11월 24일 이후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광양항은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6일부터 광양항 화물연대 조합원이 업무에 복귀를 시작하면서 6일 15시 기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675TEU로 이는 전일 동시간 반출입량(137TEU) 대비 1200% 대폭 상승했으며, 평시 반출입량(4625TEU)의 36.2%의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개 출입구를 막고 있던 파업 화물 차량 600대와 농성중인 천막 35~40개동이 해체되면서 일부 물류 화물이 광양항만 게이트(문)를 통해 정상적으로 반출입되고 있다. 전날에도 광양항에 관용 및 군 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8대를 추가 투입한 정부는 경찰 통제 하에 이날도 12대를 추가해 컨테이너 긴급물량 반·출입을 도왔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 운송이 재개되면서 물류 수송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장치율도 1주일 내로 평시인 61%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노조는 파업 철회는 절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장기화됨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피해접수센터’ 설치·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달 24일부터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계속되면서 물류 대란이 현실화되고, 시멘트·철강·자동차·정유 등 주요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 이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피해접수센터’에 접수된 각 사례는 피해 상황 등을 검토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지원하고, 국토부·산업부 등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처로 이관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 규모가 확산될 경우, 정책 금융·물류비 간접지원 등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중기청 이현조 청장은 “이번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신속히 대응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물류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