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청렴 고흥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일선 민원업무 처리로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읍면의 실정을 감안해 지난 10월 17일부터 16개 읍면 직원 2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청렴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친절·청렴 컨설팅은 읍면에 직접 찾아가 앞으로 개편되는 청렴시책 현황 교육은 물론, 타 기관의 부당 업무 지시나 갑질사례 공유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친절과 청렴은 고흥의 브랜드’라는 주제로 직원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소극적인 친절보다는 상대방, 즉 민원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적극적인 친절이 고흥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친절과 청렴마인드를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자체 청렴도 평가가 설문 평가(외부평가, 내부평가)와 시군에서 추진하는 시책 평가로 나누어 실시된다”며 “전 공직자가 친절, 청렴마인드를 함양하고 군민중심의 친절, 적극행정을 실현해 청렴도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무원 역량강화 친절교육과 친절․청렴 캠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군청 흥양홀에서 ‘10년 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2024년도 국고예산 확보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2024년도 신규 국고건의 사업으로 발굴된 사업 156건, 총사업비 1조 3,740억원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사업 발굴은 고흥의 변화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민선8기 공약사항과 정부의 국정과제, 중앙부처 중점관리사업 등과 연계 가능한 미래 첨단 R&D사업,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스마트 농어업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흥만 AAM 하늘길 관광(358억원) △흥양현성 복원 및 원도심 역사문화길 조성(150억원) △명품 마리나항만 개발(486억원) △힐링숲 식물원 조성(350억원) △고흥 분청사기 전승센터 조성(206억원) 등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아울러 △청년농 대상 농업 스타트업 단지 조성(180억원) △신소득 수출 원예특화단지 조성(350억원) △우주소재 부품 사업 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지난 주말 알 수 없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가 바로 끊어졌다는 후기가 쏟아지며 전화를 걸거나 받은 네티즌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0264956900/02-6495-6900이 번호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나도 전화 왔고 오늘 비슷한 시간대에 댓글이 많이 올려져 있다”며 “주의하면 좋을 듯하다”고 스팸 전화번호 검색 사이트 링크를 공유했다. 글쓴이가 첨부한 해당 링크에는 “방금 1초 울리고 끊겼다”, “나도 저 번호로 전화 왔다”, “다시 걸어보니 꺼진 전화라고 뜬다” 등 네티즌들의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스팸 전화번호 검색 사이트에 내에서 해당 번호에 대한 검색만 약 4만건이었다. 또 다른 스팸 전화번호 검색 사이트에서도 해당 번호로 전화를 받았거나 부재중 전화가 남아 있다는 글이 수백 건 등록됐다. 실제 전화를 걸면 “전원이 꺼져 있거나 회선 장애로 통화가 어렵다”는 안내가 나오며 통화 연결은 되지 않는다. 일부 댓글에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나 스미싱(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사기)을 위한 연락처 수집 목적의 전화인 것으로 추정했다. 한 네티즌은 “전화를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라남도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17개 시ㆍ군에서 모인 65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고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는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의 한마당 행사가 됐다.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그라운드골프는 굳이 골프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고, 규칙 또한 간단해 어르신들이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실버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에서 동호인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우승의 영광은 광양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구례군, 3위에는 화순군, 장려상에는 팔마팀(순천시), 여수시가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된 이번 대회를 통해 그라운드골프 종목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군에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가족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저출산 인식 개선과 지역 내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개최한 ‘제4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63가정이 응모해 90작품이 접수됐고, 군민의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사진․육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1․2․3세대의 행복한 동행으로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보여주는 ‘네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라는 작품이 선정됐고, 휴일을 맞아 소풍을 떠난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소풍’ 등 11점이 우수상(4점)과 장려상(7점)을 받게 된다. 군은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11월 초 군청 우주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11월에 개최되는 제48회 고흥군민의 날 행사와 제2회 고흥유자․석류축제 사진전에 우수작을 전시하는 등 가족 사랑과 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정책 홍보자료로 의미 있게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과 만드는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으로 가족이 주는 기쁨과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사진 속 모습처럼 군민 모두가 행복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제14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수료식을 21일에 가졌다.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은 고흥에 이미 전입한 초보 귀농인과 향후 고흥 전입을 희망하는 관내외 2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선도농가를 초빙해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이론·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현재까지 14기에 걸쳐 41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지난해 11월에 처음으로 귀어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어낸데 이어 오는 31일 두 번째 귀어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고흥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유도하여, 더욱더 많은 도시민들이 우리 고흥에 행복의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귀농어귀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귀농어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이 오는 11월 1일 개최되는 ‘제48회 고흥군민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옥외행사로 10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월 1일 식전행사, 입장식, 기념식, 명랑경기, 화합 한마당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순간순간 감동을 전하며, 고흥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행사로 추진된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민의 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회ㆍ복지ㆍ산업 부문에 도양택시 김순석 대표를 2022년 고흥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했고, 군민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군민의 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순석 대표는 평소 택시 운행을 하면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무임으로 모셔다드리고, 매일 첫 손님에게서 받은 요금은 불우이웃돕기 통장에 적립해 연말연시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의복(100벌)을 마련해주고, 매년 지역 노인회에 연탄 300장씩 전달, 지금까지 102명의 학생에게 5천만원 상당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관내 우수 농수특산물 브랜드화 및 판로 개척을 위한 ‘2022 고흥군 바이어 초청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상담회는 GS홈쇼핑·리테일, 농협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와 사업을 연계하고 있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고흥 우수 농수특산물을 발굴・상품화하고 대형유통기업에 입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33개 농수특산물 생산・가공업체가 참가했으며, 10대 브랜드쌀인 고흥해맞이쌀을 비롯해 유자차, 유자향주, 석류진액・젤리, 양파 콜라겐, 신선편이 상품, 귀리국수, 취나물 가공품, 반건조 무화과, 발효 흑마늘 등 농산물 가공품이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수산물로는 고흥김, 미역, 흰다리새우, 꼬막・새우절임제품, 숯불생선구이, 어간장・된장이, 그 외 닭가슴살, 알로에 가공음료, 유럽피안 샐러드 채소 등 다양한 상품들이 바이어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온화한 기후로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고 3.8면이 바다로 다양한 수산물이 있으나, 브랜드 상품화가 되지 않아 안타까운 실정이다”며, “이번에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1일에 가을철 가뭄으로 인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산 조생양파 재배 현장을 찾아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군 전체 양파 재배 면적의 9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조생양파는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으로 생육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용할 수 있는 민관 장비를 총동원해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하며 민생 행보에 분주했다. 이에 군 보유 살수차와 소방서 지원차량 등을 동원해 고갈된 저류지에 물 채우기 등 응급조치로 가뭄 피해가 극심한 금산면 신정 양파단지 등 12개 지역에 농업용수를 발 빠르게 공급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 레미콘 업체에서도 급수차량을 긴급 투입해 농업용수 공급에 힘을 보태며 타들어 가는 농심을 함께 달랬다. 이날 현장에서 한 농민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양파정식 시기를 놓칠까 노심초사했던 차에, 신속하게 용수를 공급해줘 당장의 걱정은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중장기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가뭄 해결 시까지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20일 고흥군 귀농어귀촌인 재능나눔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인 재능나눔 봉사단은 각자의 재능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친밀감 형성과 정서적 공감대를 키워 지역민과의 갈등을 예방하고 지역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구성된 단체이다. 봉사단은 고흥군에 새로운 둥지를 튼 귀농어귀촌인들 중 봉사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봉사단원을 구성했고, 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마을주민과 소통하며 화합을 다져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 이루어진 봉사활동으로 과역면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 안팎 대청소, 전기장판·세탁기 수리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주민과 함께 의미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 봉사단원은 “우리가 가진 재능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쓰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귀농어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며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귀농어귀촌인 지역공동체 정착을 위한 종합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 옹호관 위촉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아동권리 옹호관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아동 권리 침해사항에 대해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는 대변인의 역할을 수행한다. 고흥군 아동권리 옹호관으로는 곽현준 변호사(법무법인 정훈),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김일태 팀장, 고흥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민경란 팀장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권리 침해사례에 대한 상담과 지원, 아동 정책 및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사항 제시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군 여성청소년과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렵고 중요한 역할에 흔쾌히 응해주신 아동권리 옹호관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니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활발히 활동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과기부·행안부의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사업인 '섬 지역 치안드론 운용 통합체계 개발' 제1차 본실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행사에는 고흥군, 행안부,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 고흥경찰서, 울산TP, 마을주민, 연구수행기관인 순천대, 대한항공, 전남TP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섬 지역 치안드론의 임무수행 과정을 참관하고 앞으로 발전 단계에 필요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섬 지역에 주야간 순찰용 장기 체공과 비상 대응이 가능한 드론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증 과정을 거쳐 ▲섬 지역의 범죄 예방 ▲실종자 수색 ▲양식어장 도난 방지 ▲해양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 현장문제 해결에 활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도양읍 상·하화도, 득량도 일원에서 이뤄진 것은 고흥이 전남권에서는 유일하게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드론특구 내에서는 드론 개발이나 비행과 관련된 각종 규제 면제 또는 간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며, “전국 최대의 드론 인프라를 갖춘 고흥이 향후 모든 드론 활용 사업의 시발점 역할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