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 화엄사시설지구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에 부흥하고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마산면청년회(회장 이재각)가 주최․주관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공연팀은 서혁신, 올라, 김경진, 김지희, NS Jass Band, 김재롱, 고민석 등이며, 통기타, 퓨전국악, 오카리나, 색소폰,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각 마산면청년회장은 “무더운 여름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열정을 담아 준비한 만큼 주민 모두가 더위를 잊고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마산면청년회의 열정적인 노력 덕분에 이렇게 멋진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음악회는 우리 군민들에게 여름밤의 낭만과 일상의 여유를 느끼게 해준 시원한 음악 선물”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이 주관하고, 관내 초‧중등학생 55명이 참여하는 구례 섬지뜰 오케스트라 작은음악회가 지난 9일 구례중앙초등학교 음악실에서 진행됐다. 올해 4월부터 바이올린·비올라·첼로·플룻 등 악기를 배우기 시작한 연주 초보자들이지만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으로 훌륭한 무대를 준비해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휘자 엄시영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휘 아래 작은음악회 합주는 총 5곡으로 진행됐다. ▲신 아리랑 ▲Your my sunshine ▲홀로아리랑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The best of abba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곡을 끝으로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섬지뜰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한 구례중앙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마치 유명한 클래식 음악회에 초대된 느낌처럼 연주가 훌륭하고 아름다웠다"면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심히 연습해온 내 자녀를 포함하여 섬지뜰 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섬지뜰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구례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신제성 교육장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연주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며 "어렵게 시작한 섬지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8월 6일과 9일에 과장, 교육전문직과 팀장을 대상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일원에서 소통과 협업의 효율적인 학교 지원 방안 모색 및 구례교육발전특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2024. 구례교육지원청 성장지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날 워크숍은 ▲여수세계박람회 글로컬 미래교실을 방문하여 미래교실 수업 사례 공유 ▲구례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보육」·「교육」·「진로」·「자립」이 선순환 되는 전 생애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논의 ▲미디어아트 체험을 통한 디지털 구축 방안 일정이었다. 내용으로는 미래교실 수업 사례를 통해 AI 에듀테크 활용 개별 맞춤학습, 학습 결과의 공유와 피드백 제공, 원격으로 타지역과의 연계 수업 등을 고려해 구례의 작은학교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구례교육 주요 정책과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구안했으며 교육지원과-행정지원과, 학교-지원청-지차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일관성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했다. 생동감 있는 토론이 진행돼 교육 정책과 관련된 실질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구례 미래교육 실현에 필요한 전략과 협력 방안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일 토지면 파도리 독거노인 저장강박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저장강박가구는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각종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 안에 계속 쌓아두는 가구를 말한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장강박가구는 인간관계 단절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화재 등 치명적인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정리수납전문가 양성 교육을 먼저 실시했다. 이 교육을 수료한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1월까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기동대 등과 함께 6개의 저장강박가구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다. 임재신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버리는 것이 아까워서 계속 쌓아놓고 지내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제 마음까지도 쾌적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7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이어, 8월 8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 총 20개소로 전라남도에서는 구례군이 유일하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 등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돌봄센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례군의 복합시설 대상 학교는 군의 중부권역에 위치한 광의초등학교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광의초등학교는 반경 1km 이내에 마을이 집중돼 있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센터, 도서관, 평생학습관, 행복가족복합센터 등 복지·문화시설의 구례읍 권역 편중 문제를 해결하고 폐교 위기의 면 단위 작은 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요 복합시설로는 거점형 돌봄 시설, 평생교육실, 지역 연계 마을도서관, 학생 안전 보살핌 공간(Day-care-space), 맞춤형 동아리방, AI 디지털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 7일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가구에 대해 노후 콘센트와 누전차단기 등 생활 전기 시설 교체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회원들은 연초 간담회에서 오지마을의 오래된 집들은 화재와 감전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비를 활용해 노후 전기 시설을 교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나 독거노인 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오늘 11월까지 구례읍 독자마을 등 관내 8개 오지마을 138가구에 대하여 노후 전기 시설 교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지쳤을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힘을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에 구례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윤용준 대장은 “전기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우리 기동대는 언제든지 출동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토지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8일 저소득 취약 가구에 대한 지붕 개량 봉사활동을 펼쳤다. 토지면 복지기동대는 사례 회의를 통해 70년 이상 된 목조 주택에 거주하시는 독거 어르신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낡은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해 장마철 누수가 발생하고 폭우 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복지기동대와 자원봉사 단체인 초심회(회장 김송식)가 힘을 모았다. 초심회는 4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복지기동대에 전달하고, 지붕 교체 작업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토지면 복지기동대 윤동은 대장과 초심회 김송식 회장은“우리의 작은 후원과 재능 기부를 통해 어르신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어르신이 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기원 토지면장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도움을 주신 토지면 복지기동대와 초심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민과 관이 적극 협력하여 우리 주변의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3일까지 하반기 신규농업인 양봉반 기초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신규 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양봉반 교육은 양봉의 이해, 꿀벌의 해부와 생리, 사계절 양봉 사양 관리 등을 주제로 9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4회(16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양봉 기초 교육에 관심 있는 귀농·귀촌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구례군청 누리집에서 모집공고 확인 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용방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지주시 청소년 교류단(지주시교육국 서기 등 16명)을 초청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구례군과 지주시는 2003년 자매결연 이후, 2009년부터 격년제로 청소년 교류단을 파견해 문화 체험과 홈스테이 등 활동을 함께하며 우호 관계를 돈돈하게 다져왔다. 이번 교류에서 지주시 교류단은 구례군 학생들과 함께 지리산역사문화관, 호양학교, 지리산생태탐방원, 화엄사, 사성암 등 관내 우수 관광명소와 순천만정원박람회, 여수 해상 케이블카 등 인근 지역 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학생들은 지리산호수공원 수상레저와 오토캠핑장을 체험하며 구례의 여름을 만끽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가족처럼 지내며 서로의 언어와 예절을 더욱 친밀하게 배울 수 있었다. 구례군과 지주시 관계자들은 구례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교육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교류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우정도 쌓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8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국적인 폭염특보 발효와 폭염 지속 전망에 따라 현장 기술지원단(기술보급과 5팀 11명)을 구성해 품목별 기술지원과 농업인 안전관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량, 원예ㆍ특작, 축산 분야를 중심으로 농작물 및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지원과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지원이 더욱 강화된다. 이와 더불어 군은 폭염 피해 예방 안전 수칙인 ▲샤워 자주 하기 ▲가벼운 옷 입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기상정보 확인하기 등을 마을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마을 경로당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 운영, 이웃 간 안부 살피기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2024년 티머니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교통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여보게, 친구~ 얼굴 한번 보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간전면 거석·묘동·하천·효죽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통복지공모사업은 마을회관 역할 확대, 공동체 의식 함양,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건강교실, ▶활력증진 프로그램, ▶공예교실 ▶장애인 동행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장애인 동행 프로그램은 마을의 장애인과 주민이 1:1로 연계되어 장애인이 지역 내에서 의지할 수 있는 이웃을 만들고 구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으로,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마을의 이장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과 연계 주민을 추천받아 참여자를 선정했고,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 ‘가죽공예체험’, ‘우리밀 빵 체험’,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했다. 장애인동행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 주민 윤*숙님은 ‘그 전에는 마을을 오고 가며 만나도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유토연)는 '2024 JIRISAN JAZZ FESTIVAL' 공연 및 피서철을 맞아 구례지역과 지리산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와 유관단체인 구례여성일상지킴이가 참여하는 점검팀을 구성하고, 지리산 천은사 및 화엄사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 화장실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사전 성범죄 예방활동 일환으로 카메라 탐지 장비에 의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와 여성 안심벨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구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카메라 점검 및 홍보를 통해 여성이 가장 불안해 하는 불법촬영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위험환경 개선을 통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