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2025년 영암군 지역사회 혁신플랫폼 의제 실행 설명회’를 열었다. ‘군민의 삶을 바꾸는 작지만 강한 변화가 시작됐다’를 구호로 한 이 혁신플랫폼은, 영암군민이 협업으로 의제로 채택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장.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30개 단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선정된 혁신플랫폼 의제는 △기후위기 대응 △돌봄 및 복지 △로컬브랜드 강화 등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달빛포차路(로): 영암에 머무는 밤’ ‘도포살이 로컬브랜드 프로젝트’ ‘청년이 여는 지역공유 플랫폼 Y-share Plus’ 등이 있다.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혁신플랫폼 사업의 취지와 목표를 공유하고, 선정된 9개 의제의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각 의제별로 협업기관을 매칭하고, 실무자 중심 운영위원회 구성을 협의해 향후 실행력 제고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비 집행 지침, ‘보탬e 시스템’ 사용법 설명도 이뤄졌다. 영암군은 이달 안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7월부터 의제 실행에 나서도록 뒷받침한다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3일 해남군청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옥자 지회장 등 전남지회 임원진과 해남군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격의없는 분위기 속에서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공공조달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으며, 해남군은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협회 측은 해남군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기부금은 협회에서 100만원, 한미건설 문순자 대표가 200만원을 기탁해 이날 해남군에 전달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여성기업인 여러분께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어려움이 존재함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여성기업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김밥김 16만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함평군은 우크라이나 유통업체 ‘VICUNAI-UKRAINA. LTD’와 김밥김 16만 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4일 상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함평군이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 ‘SIAL Paris 2024’에 참가해 우크라이나 바이어와의 첫 상담을 시작한 이후 수개월간의 협의를 이어온 끝에 성사된 성과다. 함평군은 2023년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6개국 국제식품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힘써왔다. 그 결과, 프랑스 유통업체와 10만 불 규모의 나비쌀 수출협약을 체결하여 18톤의 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샤인머스켓, 도시락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등지에 성공적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K–푸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재 캄보디아와 러시아 바이어들과도 활발한 김 수출 상담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19일, 더 똑똑해지고 편리해진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업종에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현황·소비패턴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금융생활 전반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흔히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린다. 이번에 선보인 ‘마이데이터 2.0’은 기존 서비스 대비 고객 편의성과 정보 활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결 가능 자산의 개수 제한이 사라지면서 여러 기관의 자산을 한 번에 통합 조회할 수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 정보 수집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또한, 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 절차가 간소화되고, 마이데이터 가입 유효기간도 최대 5년까지 연장되면서 사용 절차가 간편해졌다. 한편, 광주은행은 2021년 7월, 지방은행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이후,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5년 6월 현재 이용 고객 수는 약 48만 명에 달하며, 고객 중심의 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주도 포용적 에너지대전환’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기 위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본격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오영훈 지사를 단장으로 한 제주도 방문단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메리 브루스 워릭(Mary Bruce Warlick) 부사무총장과 만나 제주의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양 기관 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에너지 안보, 경제 성장, 환경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세계 에너지 정책을 조율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기구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29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의 확산을 견인하고,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에너지 전환이 지역주민 모두에게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제주의 정책 방향은 IEA의 ‘사람 중심의 에너지전환’과 지향점이 같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의 새로운 모델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월 24일 오후 1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남도풍경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례군이 보유한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해 관광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된 것이다. 지리산과 섬진강, 화엄사, 운조루, 사성암 등 구례의 대표 관광지와 함께, 산수유꽃축제, 300리 벚꽃축제, 화엄매 사진 콘테스트, 지리산남악제, 피아골 단풍축제 등 매년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품격 있게 기록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협약은 구례군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아울러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생활인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풍경연구소는 2014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단체로, 광주·전남·전북의 자연과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해 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영의 그림 같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순천제일대학교 소방방재과 화동이봉사대는 지난 6월 20일 구례군 토지면 남산, 신촌, 원기마을의 화재 취약가구 70여 세대를 방문해 뜻깊은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공모전의 일환으로, 교수와 학생, 순천시·구례군 자원봉사센터 23명이 참여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을 진행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 자동확산소화기, 안전 손잡이 등을 설치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 마을 특성을 고려해, 야간 보행 시 자동으로 점등되는 태양광 센서등도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화재 취약 마을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화재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개교한 전남온라인학교가 6월 20일부터 본교 내 온라인 강의실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남온라인학교는 지난 3월 1일 개교 이후 목포여자중학교 4층 임시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했으며, 최근 본교 일부 공간의 시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0일부터 전용 온라인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온라인학교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제공한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는 목표이다. 학생들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교사들은 전남온라인학교에 상주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미적분, 경제, 물리학Ⅰ, 일본어Ⅰ 등 10과목 15강좌가 개설되어 수업이 진행 중이며, 도내 10개 고등학교 12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2학기에는 학생 수요와 과목 다양성을 반영해 강좌 수를 더욱 확대한다. 인공지능 수학, 주제 탐구(R&E) 기초, 비판적 질문과 창의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24일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와 ‘글로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연계한 청소년 해외봉사 체험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을 중심으로 전남 청소년들이 국제개발협력(ODA)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ODA 이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관련 교육 홍보 및 지속 가능한 기반 구축 ▲ KOICA 연계 청소년 해외봉사 체험 교육 자문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학생 외교관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국제개발협력 실천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이 교육은 7월 KOICA 글로벌인재교육원(강원도 영월)에서 진행되는 2박 3일 사전캠프를 시작으로 ▲ 국제개발협력 이해, 세계시민의식, 현지 문화·언어·안전교육 ▲ KOICA 협력국(네팔 예정) 현장 실천 활동으로 구성된다. &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이용권(이하 목욕이용권)’을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위생적이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리고자 장기요양 등 중복서비스를 지원받지 않은 12,200명의 어르신들에게 연 24매의 목욕이용권을 지급해왔다. 특히, 2025년부터는 26매로 확대 지급할 계획으로 상반기는 12매 지급했고 하반기는 14매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이용권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지급 받을 수 있으며 관내 목욕탕, 이·미용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하반기부터 어르신에게 2매의 목욕이용권을 확대 지급하게 되어 기쁘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 어르신들께서도 활기찬 영광만들기에 함께 하고 군민으로서 행복한 노년을 누리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8일 영광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자치경찰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3건의 안건에 대해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실질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광경찰서에서 제안한 ▲CCTV 설치 및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사업, ▲방범용 비상벨 설치 운영, ▲군청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영광군과 경찰 간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CCTV와 비상벨 설치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범죄예방 인프라로, 향후 설치 위치 및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군청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안은 보행자 안전과 교통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로, 구조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자치경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현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3일 영광군 향토먹거리촌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연합회,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 등 17여명이 참석하여 2025년 업종별 소상공인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골자로 한 추경 예산안에 맞춰 우리군 소상공인 지원 시책 공유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홍보 ▲노란우산 공제 가입 독려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및 홍보 ▲민관협력 물가안정 캠페인 참여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 가입 독려 ▲업종별 애로사항 및 의견청취 등 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영광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정부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회복 지원 중심의 정책과 연계하여 관내 소상공인의 체감 높은 지원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