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 6월 5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구강보건사업 담당자가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구강교육을 실시한 후,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를 치아 표면에 발라 치아 표면에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이 만들어 내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효과적 충치 예방 방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우리 집에서도 치카치카 꼭 할래요!”, “조금 이상했지만 안 아팠어요!”, “이제 불소 발라서 벌레가 안 들어와요!”라며 건강한 치아를 위해 스스로 치아 관리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백영훈 보건사업과장은 “아동의 올바른 치아 관리는 평생 구강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충치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동들의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이번 어린이 불소도포와 구강보건교육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초등학생 치아 홈메우기 사업, 노인 틀니 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월 16일, 장마철을 대비하여 구례읍 봉동리 일원(5일시장 앞 ~ 구례공영버스터미널)에서 상습침수지역 하수도시설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활동은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을 비롯한 직원 14명과 구례군 관계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빗물받이 퇴적물 제거, 하수관로 청소, 시설물 점검 등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침수 발생이 잦았던 도로변 저지대 구간을 중심으로 하수 유입구 폐쇄 여부 및 토사 적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신속한 정비를 실시했다. 구례군은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구례읍 시가지 전역을 대상으로 하수도시설 전수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도 일제정비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5년 6월15일 중국시간 17시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가 중국 최고의 패션도시 상해에서 열렸다. 최종 본선에 뽑힌 열두명의 미녀가 한달의 여정을 마치며 진선미를 겨루었으며 모델 출신의 걸그룹 뉴엘의 래퍼 채린(윤채린)이 영광의 1위 진을 차지했다. 진으로 선출된 채린은 “권위있는 세계 미인대회에 용기를 내어 출전하게 되었는데 1위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K컬쳐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더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미스인터콘티넨탈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25년 에디션은 유럽과 남미,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뉴질랜드에서 치뤄진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역대 최소 경기인 350경기, 시즌 일정 48.6% 를 소화한 시점의 600만 관중 돌파다.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달성한 2024시즌에는 당시 기준 역대 최소 경기였던 418경기만에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 2025시즌에는 이 기록을 68경기 단축해 경신했다. 또한 6월 3일(화) 500만 관중을 달성한 후 14일, 56경기만에 600만 관중을 달성하며 역대 500만 관중에서 600만 관중 달성 구간 중 최소 일수와 경기가 소요됐다. 6월 17일(화) 5개 구장에는 총 7만 7,583명이 입장하며, 누적 관중 604만 6,360명을 기록했다. 17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275명으로 2024시즌 동일 경기 수에서 기록한 평균 관중 수 1만 4,716명 대비 약 17%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삼성이 평균 관중 2만 2,548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서 LG가 2만 1,682명, 롯데 2만 516명, 두산이 2만 110명으로 4개 구단이 2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SSG(1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면역증강제, 기생충 구제제 등 2개 사업에 1억 6,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양식장 취수관 연장 사업에도 6개소·9억 2,500만 원의 융자를 지원하였다. 또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을 6월 중으로 가입될 수 있도록 어가에 독려했으며, 고수온 발생 전 조기 출하와 적정 사육량 유지 등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양식 어업인이 고수온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입식·출하신고와 사육일지 작성을 철저히 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에는 피해신고서를 서귀포시 또는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하여야 한다. 한편, 작년(2024년) 서귀포시에서는 고수온으로 인해 51개 양식어가에서 넙치 119만 마리가 폐사하여 총 33억 6,900만 원(자연재난복구비용 단가기준)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고수온이 반복됨에 따라 자체 대응반을 구성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피해예방 및 신속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 및 해충 발생을 방지하여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가축 사육 여건 개선 및 축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2025년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83백만원(보조 50, 자담 33)을 추가 확보하여 총사업비 216백만원(보조 130, 자담 86)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025년 축산환경개선 세부 실행계획 수립하고 사업대상자 87농가(소 36, 돼지 46, 닭 5) 선정을 완료하여 3월부터 축산환경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축산악취 민원발생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축산사업장 환경개선 및 축산환경개선제품 사용실태 등을 집중 지도·점검하여 마을 인접지역, 주요도로변, 냄새민원 다발지역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축산사업장에 대해서는 '가축분뇨 냄새다발지역 특별방지 사업(7백만원)'을 통한 냄새 저감용 탈취제를 공급함으로써 여름철 축산악취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축산사업장 악취 저감시설 설치 및 가동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 진단 및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7일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서귀포시 공무직 공개채용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24개 분야 31명 모집에 306명이 지원해 평균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보건(12명) ▲아동·청소년 교육(5명) ▲문화공연 시설운영(1명) ▲청소차량 운전원(3명) ▲도로 유지보수(2명) ▲상하수도 시설관리(2명) 등 최종 23개 분야에서 30명이 합격했다. 특히, 교통행정과‘자동차 등록 관리’분야는 1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하면서 4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11명(37%), 30대 8명(27%), 40대 9명(30%), 50대 2명(6%)로 20대에서 40대까지 골고루 분포했으며, 성별로는 여성 22명(73%), 남성은 8명(27%)으로 여성합격자가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번 채용으로 서귀포시는 주민건강증진센터 등 보건·복지·청소년 교육 분야와 청소차운전원 등 현장업무 인력을 충원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청소년들의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직업인 또는 명사를 초청해 학교 방문형 진로 교육과 권역별 공개 특강으로 운영하는 '진로특강 내ː일'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청소년들이 폭넓은 직업 세계를 접하고 진로 탐색의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총 16회 운영할 예정으로, 학교 방문형은 관내 1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원하는 주제와 시기에 맞춰 13회 진행되며, 권역별 특강은 동부·서부 권역 및 동 지역에서 총 3회 추진한다. 6월 16일(월)에는 대정중학교 대정마루에서 2학년 학생 132명을 대상으로 추현진미래진로연구소 추현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진로설계 전략과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사고의 확장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방법을 제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진로에 대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선생님께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야해(夜海) 페스티벌은 제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서귀포의 야간 경관을 활용한 행사로 서귀포시의 야간관광 콘텐츠에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접목하여 관광객과 도민 모두에게 특별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에 관광객 및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6월 13일에는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과 관악단의 품격 있는 무대와 함께, 혼성 어쿠스틱 팀인 브로스틱의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고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 린의 감미로운 라이브가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기상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끝까지 객석을 지키며 공연을 함께해 주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6월 14일 공연은 어떤 장르도 완벽히 소화하는 가수 이서현의 무대에 이어진 서귀포시 어린이 댄스팀 리코키즈의 사랑스러운 공연 후, 힙합 아티스트 딥플로우, 비지, 우싸이드&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8일 19시에 손(수어)과 마음으로 조용히 전해지는 뭉클한 감동이 있는 가족영화‘코다’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코다(Coda)’는 2014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리메이크한 2021년 미국 음악영화로, 2021년 선댄스 영화 4관왕,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Coda’는 청각장애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자녀를 뜻하는 ‘Children of deaf adult’를 줄인 말로, 청각장애인 가족과 세상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던 10대 소녀가 음악과 사랑에 빠지며 꿈을 향해 달려 나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가족 성장 영화이다. ‘Coda’의 주인공 루비의 부모님, 오빠 역할은 실제 청각장애인 배우로 누구보다 청각장애인들의 현실과 고충을 자연스럽게 펼쳐냈고, 주인공 루비 역할을 한 ‘에밀리아 존스’는 실제 코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어, 얼굴 표정으로 감정을 실제 코다처럼 표현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2022년 아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춤과 현대춤을 융합한‘탈춤과 힙합’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20명을 6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탈춤과 힙합’은 올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서귀포아트스쿨'의 일환으로 한국 전통 공연예술인 탈춤과 힙합(비보잉)을 결합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전통 탈춤과 MZ세대의 힙합(비보잉) 등 흥겨운 리듬에 맞춰 즐기는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에 쉽게 다가가며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20회 운영된다. 전문 전통예술단체 ‘광개토제주예술단’의 예술단원과 힙합 강사가 함께 탈춤의 의의, 전통 장단 및 탈춤 기본 안무 익히기, 힙합콜라보 실기체험, 공연작품 완성으로 진행되며, 11월 22일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여 공연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협력플랫폼(서귀포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6월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관내 15개 중학교 학생(47명)과 교사(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 일원에서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은 사제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외 청소년들과의 교류로 타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협력하여 추진하였다. 자매도시인 기노카와시 소재 우치다 중학교를 방문하여 한-일 청소년 교류 활동으로 공동 수업과 레크레이션, 급식 체험으로 일본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접할 기회를 가졌다. 기노카와시 교육위원회와 면담을 통해 양 시(서귀포시-기노카와시)의 교육정책을 소개하고 협력방안 등도 논의하였으며, 일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조성, 청수사 등을 탐방하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비교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한 학생은 “일본 학생들과 어울리며 수업을 듣고, 급식을 먹는 게 너무 신기했고, 선생님과 함께 해외를 다니며 다양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