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와 담양군청(군수 정철원)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협의를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는 올해 여름철 대기 불안정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여 지역에서 재난 발생 시 사회질서 유지 및 교통관리 등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지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 논의되었다. 담양경찰서장은 "자연재난으로 군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경찰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과거 112 신고를 통해 접수된 침수 피해 지역 위주로 관내 범죄 예방 순찰을 겸한 지역 안전을 점검, 미흡한 사항에 대해 군청에 안전 보완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도 "군민의 안전에 대해 경찰과 지자체가 협업이 잘되는 계기가 되고 더욱더 군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 안전한 담양군이 되도록 경찰과 지자체가 지속적 협조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 학생선수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9명의 전남 학생선수들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공식 참가하기 위해 19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전은 1972년 대회 창설 이후 50여 년 만에 본국 학생선수단이 공식적으로 참가한 첫 사례로,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대한민국 청소년 체육과 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도전이다. ‘전미주한인체육대회’는 미국 최대의 한민족 체육교류 행사로, 전남교육청에서는 골프, 수영, 볼링, 육상 등 4개 종목에 총 19명의 학생선수단이 참가해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교차하는 국제 무대에 오른다. 학생들은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품고, 세계 속의 친구들과 스포츠로 소통하며 미래를 향한 꿈과 글로컬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참가에 앞서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진로 의식과 세계 시민 감각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사전캠프를 운영했다. 1차·2차 캠프를 통해 댈러스에 대한 지역 이해는 물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슬기)이 지난 5월 진행한 ‘제11회 대한민국민화대전’ 학생부 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열한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민화대전’은 강진군 주최,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치러지는 연례 민화 공모전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인 민화를 계승하고 보존함과 동시에 미래의 발전 방향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생부 공모는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시작한 국내 최초의 민화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과 더불어 전국의 민화 꿈나무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양대 등용문이자, 강진군의 뛰어난 문화 저력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 3개 부문에 전국에서 뛰어난 작품들이 대거 접수됐다. 심사에 참여한 강진민화협회 권은근 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학생들이 민화라는 고유한 장르에 대해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재기발랄한 상상력은 민화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의 민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황숙경)가 지난 16일 강진읍사무소 3층 조리실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강진군재향군인회(회장 김영성) 회장단과 부회장 여성회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영양을 고려해 정성껏 준비한 소고기 잡채, 한우 불고기, 버섯·파프리카 볶음, 목이버섯 나물 등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했으며 관내 8개 보훈단체를 통해 이를 보급해 국가유공자 1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지자체와 지역사회 봉사단체가 협력해 추진한 사례로, 유공자들의 건강을 살피고 따뜻한 공동체적 연대감을 실천한 의미 있는 행보이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보훈 인식 제고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평가된다. 강진군은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위문과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보훈회관 운영과 복지인프라 확충 등에도 행정적 뒷받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관한 황숙경 회장은 “오늘의 작은 정성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전해지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7일과 18일일 이틀간 강진읍시장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5년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시도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이 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실제로 물건을 고르고 구매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 곳곳을 누비며,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물건을 고르고 가격을 묻는 등 실전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이 전통시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진읍시장 상인은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고, 우리 가게에도 손님이 늘어난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보호자 및 교사들도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실생활 속 경제 활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며 “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에서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상반기 시설비 사업의 집행 실적을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집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병철 강진 부군수 주재로 기획홍보과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해 담당 부서별로 개별 사업의 집행 계획, 실적, 집행 부진 원인, 향후 조치계획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핵심 재정 운용 전략으로 삼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시설비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분야로, 예산의 신속한 투입이 군민 체감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군 차원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다. 보고회에서는 6월 13일 기준 집행 실적을 토대로 각 부서장이 직접 나서 추진 중인 사업의 현황과 실적을 설명하고, BF인증 지연, 보상 지연, 설계 변경, 물가 상승 등에 따른 공사 일정 지연 등 다양한 집행 부진 사유를 공유했다. 이에 대해 이병철 부군수는 “신속집행은 단순한 예산 소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과 주민 신뢰 제고를 위해 2025년 청렴 정책의 일환으로 ‘청렴명함’을 새롭게 기획‧제작해 최근 기획홍보과를 중심으로 우선 배포를 완료했다. ‘청렴명함’은 2025년 강진군 청렴 시책 중 대표적인 신규 도입 과제로, 공무원이 민원인 또는 외부 기관과의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지를 전달하고, 동시에 공익 제보 안내 정보를 병행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제작된 명함은 앞면에 이름, 직책, 부서 등 기본 인적사항과 함께, 본인의 사진을 지브리풍 일러스트로 변환한 이미지를 삽입해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공직자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디자인됐다. 뒷면에는 ▲강진군 공익제보센터 전화번호 ▲청탁금지·투명한 업무 처리 등 청렴 실천 다짐 문구를 담아, 명함을 받은 민원인이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체감하고, 부조리나 비위 행위에 대해 보다 쉽게 신고 창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명함은 단순한 행정 홍보물을 넘어,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일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통 기구로 기능하며 내부 구성원들에게는 청렴에 대한 자발적 실천 계기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강덕구)는 18일 오후, 제273회 곡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산업건설위원장 보궐선거를 통해 제9대 곡성군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위원장인 김홍순 의원의 사임으로 인해 진행되었으며, 신임 위원장으로는 조대현 의원이 선출되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계획, 건설, 교통, 환경, 산업 육성 등 지역발전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다루는 상임위원회이다. 조대현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산업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균형있게 다루며 군정과 군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곡성군의회는 이번 보궐선거를 계기로 산업건설위원회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주요 사업 및 예산 심의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는 지난 18일 구례 5일시장 소상공인을 방문하여 피싱범죄로 인한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홍보활동에 나선 수사과 및 읍내파출소 직원들은 5일시장 내 상가 등을 방문해 최근 군부대·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 피해사례 등이 적힌 홍보물을 준비하여 맞춤형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노쇼(No-show) 사기란 허위로 대량주문을 한 후, 특정 물품의 대리 구매를 요청하고 잠적하는 사기수법을 말한다. 특히 이러한 사기 수법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 경찰은 관내 자영업자들을 직접 방문해 군부대·관공서를 사칭하여 물품 등을 구매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시 선입금 등 요구가 있다면 의심하고 즉시 112로 신고를 부탁하였다. 구례경찰서는 노쇼 사기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회복이 어려운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오는 6월 22일 일요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16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홈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시작된 가랑비가 점차 거세지며 양 팀 모두 준비한 대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다. 전반 37분, 부산 곤잘로가 시도한 헤더슛을 GK 최봉진이 막아낸 뒤, 전방으로 롱패스를 시도하며 공격 전개가 이어졌다. 이후 발디비아와 부산 전성진 간의 볼 다툼 과정에서 발디비아의 유니폼이 상대 손에 잡혀 늘어지며 발디비아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그러나 이 장면을 바로 앞에서 본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고, 인플레이 상황에서 부산 페신이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발디비아는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고, 전남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분투했지만 끝내 0-1로 석패했다. 이 날 패배로 전남은 승점 29점(8승 5무 3패)으로 3위에 머물렀다. 2위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같은 날 열린 인천과 수원의 경기에서 수원이 패하면서 2위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유지됐다. 반면, 4위 서울E, 5위 부산이 나란히 승점 2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59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열고, 경영진과 중앙운영대의원들이 공사 사업과 농어촌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중앙운영대의원회’ 정기 회의를 반기마다 개최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0년부터 농어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 중인 ‘중앙운영대의원회’는 공사가 각 지역의 현안과 농어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다. 이날 회의에는 부의장인 방한일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제11기 중앙운영대의원 12명이 참여해 수자원 분야 업무 현황과 지하수 댐을 활용한 용수 공급 방안 등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련 부서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앙운영대의원들은 “이상기후 등 대외 여건의 급격한 변화로 농어민과 농어촌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공사가 앞장서서 안전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김인중 사장은 “농업용수 공급은 우리 공사의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업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초·중학생 맞춤형 에너지 교육을 시행하여 미래세대의 환경의식 향상과 실천 중심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에너지시민연대,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2025년 미래세대 에너지교육』을 6월부터 10월까지 공동 추진한다. 한전과 에너지시민연대가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비는 한전과 가스공사가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학생 대상의 에너지교육은 장기적인 생활 습관 형성과 가정·지역사회로의 파급효과가 커 탄소중립 달성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2021년 에너지시민연대와 협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에너지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에너지의 날(8월 22일) 기념 ‘8·22 에너지 영상공모전’,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한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했다. 올해는 특히 학생 교육에 집중해 서울시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초·중학교 50곳의 학생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