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경희) 3학년 김지원 학생과 이은비 학생이 지난 6월 29일에 발표한 삼성화재 공채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학생은 고흥산업과학고 상업계열 미디어정보과 같은 반 학생으로 이번 삼성화재 공채에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학교의 지원자들과 겨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시험과 종합면접을 통과하고 당당히 합격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두 학생은 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방과 후에는 밤 10시까지 학교에서 운영하는 NCS 취업반 수업에 참여하며 취업을 준비하였다.
김지원 학생은 “합격을 확인하고 눈물 나도록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입사하여 오늘 하루를 김지원 사원 덕에 행복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이은비 학생은 “응원해 주고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선배들과 친하게 지내며 애교 많고 패기 있는 신입사원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합격의 기쁨에 취할 새도 없이 두 학생은 인정받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 자격증 공부를 계속하고 토익(TOEIC) 공부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