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퇴임 앞둔 3선 고흥군수(박병종)가 6.18~22까지 5일 간에 걸쳐 무려 100건의 수의계약 사업을 몰아주는 등 자기 사람 챙기기와 이권 개입이 유치 찬란합니다.
지난 12년 동안 쌓인 적폐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군민들은 이러한 적폐 청산의 염원을 담아 지난 6월 13일 군수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이루어 냈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은 ‘지방 적폐 청산’과 ‘지방 분권’에 나선다고 합니다. 지방 분권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이며 ‘대통령 개헌안’에도 담긴 내용입니다. 민주당은 지방 적폐 청산과 지방 분권을 한 묶음으로 보고 지방 적폐가 청산되지 않은 상황에서 권한만 이양되면 지방 분권의 가시적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적폐 청산을 강조하면서 청와대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에 대한 하반기 감찰을 예고한데 이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지방공약이행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방적폐 청산 작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지방 적폐가 없는 곳이 없겠지만 고흥의 적폐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고흥 주민들은 고흥군의 적폐 청산이 그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 검찰, 신임 고흥군수의 적극적이고 철저한 적폐청산을 기대합니다.
언제 : 2018년 7월 2일 월요일 오후 7시 ~ 8시
어디서 : 고흥읍 파리바게트 사거리
참여대상 : 희망하시는 모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