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31차 비행시험장 저지 촛불집회 진행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8년 6월 18일, 31차 비행시험장 저지 촛불집회를 진행했습니다.

  6.13 지방 선거가 끝나고 첫 번째 촛불집회입니다.
  6.13 지방 선거 결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로 민주당의 압승이었다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고흥에서는 현 군수의 비민주적이고 독선적인 행정과 자신의 생각과 다른 주민들을 철저히 보복하고 응징한 것에 대한 반발로 민주당 텃밭이라고 하는 전남지역에서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적폐 세력에 대한 심판이었고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송귀근 당선자는 군수 예비후보 신분이었던 5월 18일, 비행시험장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고흥만 비행시험장 건설에 대한 질의서 회신

○ 고흥만 비행시험장 건설에 관한 공식적인 자료를 확보할 수 없어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개략적인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 제가 군수에 당선되면 비행시험장 추진과 관련해서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군민의 뜻을 충분히 수렴하고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특히 정책 결정 과정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어떻게 하는 것이 고흥 발전에 도움이 되고 고흥 군민에게 이득이 되는지를 살펴본 후에 최종적인 정책방향을 결정하겠습니다.

  송귀근 당선자는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공론의 장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밝혀야 하며 전문기관의 선정에서부터 최종적인 정책 방향을 결정해 가는 과정에 있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투명하면서도 공정하게 추진하여야 합니다.

  비행시험장에 대한 대응은 송귀근 당선자의 공정하고 민주적인 군정 운영의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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