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정관련 여론조사[KSOI] 결과

만 5세 입학, 76.8% 반대…찬성은 17.4%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의 만남 불발, 잘못했다60.3%‧적절했다 26.0%
김건희 논문표절 국민대 발표, 잘못한 결정 64.2%‧잘한 결정21.2%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에 대한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응답자의 76.8%가 학제 개편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에 대해 응답자의 59.0%는 ‘매우 반대한다’, 17.9%는 ‘대체로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17.4%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8%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주 방한했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의 만남이 불발된 데 대해서는 60.3%가 ‘국익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했다’고 응답했다. ‘국익을 고려한 것으로 적절했다’는 응답은 26.0%에 그쳤다. 13.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국민대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연구 부정행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잘못한 결정’이라는 답변이 64.2%였고, ‘잘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21.2%였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8%,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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