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승원)가 지난 6월 2일을 시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과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형성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4~6학년으로 이루어진 봉사동아리는 해남 금강계곡을 오르는 길목 시작부터 체육공원을 지나 금강 주차장까지 걸으면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은 모두 10여명으로 12월까지 4회 이상의 활동을 함께 할 것이며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활동, 노인시설 위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나눔과 배려를 체득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다루는 마음을 갖도록 하고, 쓰레기 버리지 않기, 나무나 꽃 꺽지 않기 등의 다짐을 통해 스스로 환경보전의 지킴이가 될 것을 약속했다. 조승원 해남동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더불어 나눔과 배려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감성과 인성 지성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역량을 신장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