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역의 선거관리위원회(이하 고흥선관위)가 투표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젊은층이 좋아하는 선호식품을 활용한 이색홍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선관위는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1인 1일 1잔 음료소비시대에 발맞춰 2~40대 젊은 유권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트렌드에 맞는 선거홍보용 음료 컵홀더를 제작 배부하게 된다.
홍보용 컵홀더에는 ‘한손에 들어오는 6월 13일’이라는 타이틀에다 사전투표일과 선거투표일 등의 선거홍보 문구가 새겨져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선거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선거홍보용 컵홀더는 고흥군 관내 주요시가지와 관광지 주변의 커피전문점에 배부해 이를 이용한 유권자들로 하여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율제고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홍보의 파급효과와 유권자의 호응도를 분석해 기존의 현수막이나 전광판 등의 시설물 위주 홍보 외에 유권자에게 다가가는 체감형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