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금산초등학교(교장 정성하)는 5월 28일 오전 9시부터 거금대교 자전거 도로에서 건강 증진과 흡연예방을 위한 '제 3회 학교장배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금산초등학교는 건강한 체력의 바탕 위에 바른 인성과 알찬 실력이 쌓여가는 자신의 발전적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장배 마라톤 대회를 작년에 이어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마라톤 대회를 통해 평소 GMS(Good Morning Sports) 달리기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건강 체력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고 체력향상에 대한 성취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학년별 마라톤 코스를 달리하여 운영하였다. 1~3학년은 거금대교 자전거 하프 코스(2028m)를, 5~6학년은 거금대교 자전거 도로에서 왕복(4056m) 코스로 나눠 진행했다.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완주증을 수여하기로 했는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교생 모두 무사히 완주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반환점과 각 코스 중간 중간 교사들을 배치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응급 상황에 만반의 대비를 하였다.
마라톤에 참가한 5학년 김예진 학생은 “전학 와서 처음으로 참여한 마라톤 대회라 기대도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6학년 학생들은 “올해도 다 완주할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했다.
한성태 교사는 “학생들이 마라톤을 통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정성하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과 마라톤 완주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