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쑥섬이 외부에 개방된 지 만 2년이 되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이틀 전인 5월 21일이 쑥섬을 외부에 개방한 지 만 2년이 된 날입니다. 2016년 5월 21일(토)에 처음으로 임시 개방을 해 본 날이었습니다.

처음에 문의 전화 한 통이 왔을 때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방문자들이 오셨을 때 놀랐습니다. 2017년 한 해에 2만 명이 넘을 땐 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올 2018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 앞에서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15가구가 사는 쑥섬에 상수도가 들어오게 될 예정이고, 마을 도선이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주민과 탐방객을 위한 로컬매장과 공중화장실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함께 힘을 모으고 노력하는 쑥섬 주민들과 군수님을 비롯한 우리 행정과 의회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쑥섬을 응원하시고 격려해 주시는 군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과정과 결과가 참 좋은 곳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연을 잘 가꾸면서 주민과 탐방객이 상생하는 섬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역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곳이 되면 좋겠습니다. 방향 잘 잡고 가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쑥섬 길을 날마다 청소하고 계시는 주민 사진, 그리고 저희의 마음을 보여주는 쑥섬 탐방로 팻말을 올려봅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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