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후보는 5월 15일 오후 2시 5.18민중항쟁 38주년을 맞이하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나경채 후보는 “민주평화인권도시 광주는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의 처벌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최근 미국 국방부 문건에서 최종 진압 작전의 지시를 전두환이 결정했다고 명시 한 것이 드러났다며, 전두환을 철저히 구속 조사하여 법정 최고형에 처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앞에 자신의 12호 공약인 ‘5.18민주평화인권정책공약’을 발표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5.18정신계승과 민주평화인권도시 광주를 위한 세부적인 공약으로 ▪5.18민중항쟁 국가보고서 채택 ▪국가폭력에 대한 대통령 사과 ▪505보안부대 부지 어린이•청소년 역사공원 조성 ▪영호남과 아시아 청년 교류 활성화 ▪2020년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 북한 주민 초청 ▪광주시민의 날 ‘광주시민총회’를 ‘민주주의축제’로 발전 ▪소수자인권지원센터 설치를 약속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38년만에 계엄군과 수사관에 의한 여성에 대한 잔혹한 고문과 성폭력이 있었다는 것이 폭로 되었다”며 “5.18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을 통해 여성에 대한 고문과 성폭력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명백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