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 노안면 한 오리 사육농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 만에 꺼졌다.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2시께 전남 나주시 노안면 의 한 오리농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11개 동 중 4개 동(1283㎡)과 1t 화물차 등이 타거나 그을렸으며 농장에 있던 오리 8천 마리 중 오리 1000마리가 폐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장 11개 동 가운데 4개 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3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기계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농장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