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어느날 유대인 학살을 목격하면서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오스카 쉰들러가 자신이 모은 전재산으로 죽음에 문턱에서 1100명의 유대인을 구해내지만 독일이 연합군에게 패망하자 도망자 신세가 된다. 영화가 끝날무렵 오스카 쉰들러에의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가고 있던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구해준 오스카에게 금니 를 뽑아 녹여 만든 마지막 선물인 반지를 손에 쥐어준다, 오스카 쉰들러는 한사람이라도 더 구해내지 못한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감명 깊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곡성,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이정현씨에게 곡성은 물론 순천에서도 예산폭탄 이라는 공약에대해 이념 을 뛰어 넘는 " 묻지도말고 따지지도 말고 보내보자" 는 대세로 작용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여론이 형성되기 까지는 수십년 동안 지역 정당을 따라 다녔던 주민들에게 지역 정치인들이 실망만 안겨 주었지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점 을 반성하고 돌아 봐야 한다.
3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광주의 한이 서린 "임을위한 행진곡" 하나 지켜내지못한 지역의 정치인들이다. 이제 우물안에서 울타리를 쳐놓고 개구리 헤엄만 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이번선거에서 이정현 후보가 승리 한다면 자신이 말한 예산폭탄이란 공약실천과 이념을 초월하는 정부 여당내의 야당의원이 되여 김선동 전 의원 을 능가 하는 혁명적 발상으로, 역사의 오점을 남기고, 온 국민의 지탄을 받아가며 밀어부쳐 오욕의 산 역사의 기록물 들을 은폐하려는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폐지 ,교과서 왜곡, 수많은 의문사진상위원회 폐지 등은 국민을 눈뜬 봉사로 보는것과 같다.
순천 곡성 유권자는 알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어떤 정치를 하고 있고 이 나라의 언론을 어떻게 장악하고 국가 공권력의 보루 인 검찰을 어떻게 후려 잡고 민주주의를 퇴보 시키고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역사의 과오에 대해 나치독일이 유대인을 학살한 과거 잘못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강국으로 거듭 났드시 여당 정치인들의 인식 전환이 밝은 세상을 여는 첩경이 될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이념을 뛰어넘는 지역민들의 지지가 있을것으로 예측해 본다, 이제는 과거처럼 민주주의에 목말라 허덕이고 함부로 말해 붙들려가 공매 맞는 시대는 아니다, 국민 누구나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고 지역발전이 최 우선이라는 의식이 먼저 인것 같다. 순천 유권자들은 순천만정원박람회 국가 지정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새정연은 물론 정부 여당에게도 기대가 크다, 힘이 있어야 선처도 관용도 가능하다. 유대인을 죽음에 문턱에서 1100명의 고귀한 생명을 구해 낸 오스카 쉰들러도 결국 돈이 해결했다.
말하지 않아도 , 이정현은 누가 뭐라해도 호남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순천 곡성유권자의 지지 여론이 이정현에게 쏠리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봐야 할것이다. 여당이 하는짓 보면 솔직한 심정으로 밉지만 ,만일 이정현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여당내의 김선동 전 의원 같은 야당이 되여 주라는 지역민의 무언의 촉구를 잊지 말기 바란다.
[미디어곡성25]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