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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특정지역 여론조사에 ‘유감’

“신뢰할 수 없는 문항·지역 편가르기로 불필요한 갈등만 유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9일 순천시와 순천대학교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관련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동·서부권 갈등만 더욱 조장할 뿐, 아무런 실익이 없다며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 순천시와 순천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화면접을 통해 전남 동부권 도민 2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7명 이상이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 방식을 신뢰하지 않으며, 97.5%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관계자는 “의대 신설을 위해 모든 도민이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에 지역 갈등을 일으키는 편향된 여론조사 시도에 매우 안타깝다”며 “일부 문항의 답변이 서로 모순되거나 뻔히 예상되는 답변을 유도해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밝혔다. 특히 “설문 응답자 2천500명 중 ‘전남도의 단일의대 선정 공모 인지도’에 대한 문항을 절반 이상인 53.7%가 모른다고 답한 상황에서, 같은 응답자 중 73.8%가 ‘전남도 공모방식에 대한 신뢰성’ 문항에서 불신한다고 답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왜곡된 질문의 결과로 풀이된

광주광역시-광주경찰청,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운영

경찰청 내 개소…정신응급상황 신속 대응‧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이상동기범죄(일명 묻지마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의 문을 열고,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경찰청과 함께 경찰청 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마련하고, 2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한창훈 광주경찰청장,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 유승형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최근 이상동기범죄 등 정신질환자 응급상황이 증가하면서 사회문제화되자, 24시간 정신응급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정신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광주시 정신보건전문요원과 경찰청 현장지원팀이 함께 현장에 출동해 정신과적 위험 평가, 병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경찰과 합동 근무를 통해 협력체계를 공식화함으로써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여 신속하고 원활한 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경찰·소방·교육청·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운영하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nbs

전남도, 양육 친화환경 조성 머리 맞대

아이돌봄 지원사업 기관 간담회서 돌봄 협력체계 강화 다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영광국제마음훈련원에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21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광역지원센터, 교육기관 등 관계 기관장 간담회를 열어 양육 친화환경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선 전남도, 시군 서비스 제공기관, 전남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동·서부권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 역할 분담을 통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동부권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신설, 신안군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확충 등 올해 중점 추진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아이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복수 운영으로 신규 아이돌보미 양성 증대, 서비스 제공기관의 신규 아이돌보미의 채용, 채용된 아이돌보미의 돌봄활동 확대로 돌봄 대기 수요 해소 등 협업 체계를 중점 관리하고 있다. 참석 기관들은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부분과 개선해야 될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 신규

전남도, 유기농 품목 다양화로 소비자 만족도 높인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서 과수·채소 확대 방안 등 논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화순군청에서 도, 시군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 도 협회 및 시군 친환경농업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를 열어 과수·채소 품목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는 올해 전남도 중점 추진 방향인 유기농 중심의 품목 다양화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농업인과 공무원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인증 확대 방안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선 친환경 인증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별 2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벼, 과수·채소, 임산물 등 품목별 인증 면적 증감 사유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우수사례는 공유하고 문제점 해결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과수·채소 인증 확대를 위해 품목·인증단계별 차등 지원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 등 유기농 중심의 품목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다. 논두렁 제초제 사용, 벼 육묘 시 농약 사용 적발에 따른 농업인 의식 교육 및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 강화 등 친환경 벼 안전성 관리 방안 마련 의지도 모았다.

전남도, 댐 주변지역 주민 지원 확대 온힘

영산강청 등과 협의회…상수원 관리지역 지원사업 개선 등 논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댐 주변지역 주민 대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정보 공유를 위해 제2회 댐 주변지역 협의회를 열어 주민들의 경제적 손실에 따른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선 지난해 12월 1회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과 전남도가 추진한 ‘찾아가는 댐 주변지역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와, 최근 환경부 수자원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댐 건설관리 대정부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1회 협의회 안건이었던 ‘국가 주도의 댐 주변지역 환경영향조사’를 환경부에 건의했지만 댐으로 인한 피해 발생의 객관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 자체 예산 1억 원을 확보해 주암댐을 중심으로 댐 건설 전후 주변지역 안개·서리 일수, 일조량 변화 등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한 후 정부 차원의 댐 주변 지역 환경영향조사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지난 3월 실시한 ‘찾아가는 댐 주변지역 간담회’에서 건의된 주기적 하천 정화 실시, 수변구역 매수 토지 활용 방안, 상수원관리지역 직접지원사업비 규제 개선 등에

한전, UAE원자력공사(ENEC)와 「제3국 원전 공동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MOU」체결

UAE원전에서 구축한 신뢰와 협력체계를 글로벌 원전시장 공동 개발로 확대 한전-ENEC의 강점을 활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미래 원전 수주 경쟁력 제고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UAE 정상 방한(5.28~29)을 계기로 5.29(수) UAE원자력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mpany, 이하 ENEC)와 ‘제3국 원전 공동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전과 ENEC의 원자력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해외 원전 프로젝트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공동 실무그룹 구성을 통해 수익성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MOU는 그동안 UAE 내에서 원전 사업을 통해 양사가 구축해온 신뢰와 협력관계를 글로벌 원전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 최근 세계 원전시장은 발주국이 자신들의 재원으로 원전을 건설하는 순수 건설사업(EPC*) 방식에서, 사업자에게도 일정수준의 재원조달에 참여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원조달 능력이 사업 성공의 핵심요인 가운데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수익성 있는 원자력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한국과 UAE의 강점을 결합한다면, 세계 원전시장에서 경쟁국 대비 차별화

민형배 의원, 21대 국회 법안 통과 건수 51건… 광주·전남지역 의원 중 최다 기록

지난해, 경실련이 뽑은 ‘정치분야 개혁 입법 1 위 국회의원'으로 선정 민형배, “22 대 국회에서도 입법의제 발굴 및 통과율 제고 노력 계속할 것” 광주회생법원 설치근거 담은 채무자회생법 등 ‘민주당 중점 추진법안’ 으로 추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의 21대 국회 대표발의 법안 중 51개가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숫자다. 또한, 민 의원은 총 319개의 법안을 대표발의해 전체 국회의원 중 1등을 차지했다. 지난 4년간, 민 의원은 서민의 생활을 보호하고 광주지역의 숙원을 해결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임대료 증액 상한을 5% 이내로 규정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감염병 유행 등 재난 시에도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하는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을 생활조정수당 지급대상자로 지정하고 8차 보상기간 재설정으로 유공자와 유족을 빠짐없이 지원하는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등이 있다. 특히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은 민 의원이 21대 국회 공약으로 발표한 1호 법안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정치분야 개혁입법 1등 국회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을 선거 6일 전에서 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