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 Wee센터는 5월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남 고흥군에서 주최하는 “2018 고흥어린이날 큰잔치”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비밀이 보장되는 독립적 공간인 Wee버스 상담실을 활용한 상담서비스를 지원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2시까지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흥Wee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상담 및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가정,학교와 연계하여 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양육태도검사(PAT)를 실시해 자녀양육태도를 점검하고 자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감정인형 만들기, 나만의 펜던트 및 뱃지 꾸미기, 타투로 신체 꾸미기, 만다라 색칠하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에 여러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소아·청소년들의 정신질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상담 중 겪었던 어려움을 동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준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풍부한 경험을 쌓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