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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석 전 군수의상징물, ‘富郡福民’(돌) 위생처리장에 잘 있습니다

 


뽑아낸 돌을 똥차 옆에 처박아 놨네 ,쓰레기 처리장에 가 있네, 말이 많아 취재결과 민선5기 허남석 군수의 상징물이자 곡성군민의 행복한 삶 구현을 위한 富郡福民(돌) 이 아래 사진과 같이 위생처리장 한쪽에 잘 계시는 걸 확인 했습니다.

 


언제 치워도 치워야할 富郡福民 의 돌 이라면 후다닥 해치워야 되겠지만 민선6기 유근기 군수가 “니편 내편이 없다” 군민 대통합을 하겠다, 깨끗한 군수가 되겠다 , 그중에서도 군민들이 가장 유 군수에게 호감을 가졌던 " 편안 군수가 되겠다“ 라는 선거유세 당시의 멘토와 당선소감 의 약속이 취임 5 일째 되던날 , 곡성군 민선5기 군수의 기념수 옆에 세워진 허남석 전 군수 의 상징물을 치우는 일이 군민 곁에 편안한 군수로 다가서는 약속이다. 판단한 모양이다.


 


중장비 줄에 매달려 청사 밖으로 쫒기듯 실려 나가는‘富郡福民’(돌) 모습을 보는 곡성군 공직자들이 이런 광경을 군정개혁 이라고 볼지 군수가 바뀔때 마다 치러야하는 날선 칼바람을 4 년 마다 되풀이 해 가며 토하고 싶도록 지겨운 눈으로 봐야할 것인지. 과연 유근기 군수가 말하는 편안한 군수가 되겠다는 약속 이라고 볼수 있을지,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이번 일은 조금은 성급한 게 아니냐는 여론이고 유 군수를 지지했던 군민들도 함께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이상 유 군수의 군정방침과 자신의 군정철학에 대하여 아직 이렇다 저렇다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유 군수 당선에 대해 반대편에 서 있었던 군민들로써도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특별히 거부감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여서 어제로써 취임 5 일째로 접어든 시기가 너무 성급했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없지 않음을 유 군수가 아셔야할 것과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전 군수에 대한 승자의 사려깊지 못한 처신이 자신을 바라보는 공직자들에게 단호함을 보여주는 듯한 인상을 심어준다면 편안한 군수라는 말은 구호 일 뿐이다.


 


이런 사소한 일들로 인해 군민 대통합을 바라고 니편내편 가리지 않겠다는 유 군수의 구호가 군민의 이름을 팔아 자신의 정치적 욕망만 채우는 기만행위 였다는 오해의 소지를 해소 하고 . 대 군민 약속을 어긴 유 군수가 아니라면 , 전 군수에 대한 흔적지우기, 보복적 조치가 아니였음 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서둘러 치워야 했던 명분에 대해 군민 앞에 해명이 필요 하다.

2014.7.2 자 담양곡성타임스 정종대 기자의 (‘富郡福民’ 터 닦은 허남석 군수 퇴임 )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 패자에대한 승자의 배려가
아쉬운 오늘 입니다.

 




[미디어곡성25]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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