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 중앙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생연필 드로잉회의 창립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연필 드로잉회 회원들의 작품 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서현호 작가의 지도 아래 권미양, 고정애, 김운기, 김윤정, 김임숙, 박승준, 안정화, 이금주, 이인숙, 정방호, 정은순 회원이 참여했다. 전시를 통해 회원들은 인체 드로잉을 비롯해 생활 속의 사물과 자연을 표현한 작품, 희노애락이 담긴 인간의 본성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울 선보인다. ‘생연필’은 ‘생각하는 연필’의 줄임말이다.
정방호 회장은 “계속되는 팬더믹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에 창립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 곡성 미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연필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작업을 계속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 107은 전시 기간 중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