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내가 생산한 농산물은 내가 디자인한다’라는 슬로건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들이 직접 디자인한 농특산물에 대한 품평회와 함께 교육 수료식을 지난 11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이 없어서 온라인 판매, 로컬 푸드 출하, 소비자 직거래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자 기획하였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자인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의 컨설팅이 더해져 소비자의 감수성과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을 구상하는 등 농가 스스로가 디자인하여 만든 브랜드라 농가의 자부심이 크고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브랜드 중 9개는 특허청 상표출원도 마쳤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우성) 관계자는 “이번 교육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농산물 직거래나 온라인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교육과정을 꼭 수강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