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 명칭 공모

8. 16일까지 공모 접수, 4개 작품 선정 후 총 95만 원 시상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직접민주주의 중심도시를 선도하기 위해 구축 중인 ‘순천형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의 명칭을 이달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접촉(온택트)이 일상화되고, 온라인 소통방식이 급속히 확대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이번 공모를 통해 ‘순천형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과 ‘직접민주주의 중심도시 순천’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16일까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이나 이메일(sim602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749-5598)로 문의하면 된다.

 향후 응모작은 내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시민자문단에서 적합성, 창의성, 친근성 등을 평가하여 오는 9월 7일 시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최우수 1편 50만 원, 우수 1편 25만 원, 장려 2편 각 10만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최우수작은 ‘순천형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순천형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은 시민참여 제안, 각종 이슈에 따른 투표, 캠페인, 설문조사 기능과 온라인 모임(커뮤니티), 소식 알림, 자유게시판 등으로 구성하여 10월 중에 구축 후 시범운영과 안정화 단계를 거쳐 2022년 1월 중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 민선 7기는 시민들의 일상 속 시정 제안과 공론화, 커뮤니티 연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소통과 시정 참여를 역점 추진하였다.”며, “이번‘순천형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명칭 공모를 통해 ‘직접민주주의 중심도시 순천’의 위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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