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7월 7일 봉래초등학교(교장 장재수)에서 공동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두 학교는 작은학교 특성화프로그램 공동운영학교로 나로도학생수련장의 협력하에 다양한 교구와 우수 강사를 지원받아 학교의 비용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경기 종목 및 레크레이션을 운영하였다.
코로나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저․고학년 나누어 2시간씩 교대로 절반은 강당에서, 절반은 나로도학생수련장에서 활동하며 마음껏 몸을 움직이고 웃는 과정에서 모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
6학년 백한미 학생은 “우리 청팀이 이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지만 져서 조금 아쉽다. 아마 홍팀은 협력심이 더 높아 빨리해서 이긴 것 같다. 봉래초와 함께 운동회를 하니 놀 거리도 풍부하고 봉래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더욱 좋았다. 특히 우리 선생님이랑 같이 기차놀이 할 때는 행복했고, 주말에 봉래초 친구들과 고흥에 같이 놀러 가기로 해서 설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