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 발명교육센터는 6월 한달간 총 3회에 걸쳐 두원초등학교(교장 정오수) 5~6학년 16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시행하였다.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고흥발명교육센터가 주관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발명체험을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발명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터득하고 융합·협업·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총 12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발명 아이디어 산출 및 적용하기, 햄스터로봇을 활용한 블록 코딩하기, 목재를 활용한 발명품 제작하기, 3D 모델링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수요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
본 교육에 참여한 이성재(6학년) 학생은 “평소 만드는 활동을 좋아하는데, 학교에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활동에 참여하여 즐거웠다”고 하였으며, “다음 기회에 레이저 각인기를 활용하여 내가 원하는 문구를 더 새길 것이다”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발명교육센터 조태원 전담교사는 “두원초등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 또한 발명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7월에 두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코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발명교육센터의 교육을 통하여 관내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추후 고흥의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출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