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6일 강원 영동 및 경북을 관할하는 해안경계부대 등과 해양 안보상황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육군 제8군단, 50사단, 해군 제1함대 등 13개 유관기관이 참석하였으며, △미식별 선박 조기 탐지 △불순세력 침투 △밀입국 등 동해해역에서 발생 가능한 안보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안보 질서 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지난 5월 양양군 수산항 연안에서 전복된 선박을 육군 해안감시 장비를 이용하여 발견하고 해양경찰에 구조 요청(3명 구조)한 사례 등 안보분야를 넘어 해양사고 시 협력 방안도 안건에 포함, 논의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최종성 정보외사과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