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영광군은 전라남도 지원사업으로 택시운수종사자에게 코로나19 긴급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영세한 화물자동차와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도 긴급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군비를 통한 자체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4월 말 기준으로 화물자동차 또는 버스영업장 소재지, 차량등록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모두 영광군에 있는 운수종사자다.
6월1일까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준비해 군청 안전관리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 후 지원대상자가 확정되면 영광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식의 영광사랑카드를 6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송물량이 급감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운수종사자분들에게 다소나마 힘이 되기 위해 긴급지원을 추진했다"며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