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새청무벼" 종자 생산에 박차

 

 

전남 강진군은 오는 18일까지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농업기술센터 협조로 계약재배 농가에 새청무벼 종자를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새청무 종자는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위탁생산 농가, 지역내 새청무벼 종자 증식농가, 전년도 계약재배 농가들의 원료곡 중에서 농업기술센터와 강진군통합RPC의 철저한 DNA 분석과 발아율 테스트를 거친 종자다.

올해는 총 2천717㏊, 1천811농가에 192t 규모의 종자가 배부될 예정이다.

새청무벼는 지난해 강진군이 최초로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선정해‘탐진강 찰진쌀 새청무미(米)’브랜드로 판매 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품종을 개발하고 강진군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2018년 이전에는 재배면적이 통계에도 잡히지 않던 품종이었지만 2019년에는 단숨에 재배면적 11위(국립종자원 품종보호등록 535품종 중)에 오르는 등 높은 소비자 선호도 및 시장 경쟁력이 확인된 품종이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강진읍(강진군통합RPC)과 칠량면(칠량면DSC) 새청무 종자 보급현장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별도의 집합교육 없이 강진군통합RPC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가별 새청무 계약재배 작성, 계약에 따른 유의사항, 1:1 핵심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고품질 쌀 재배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새청무 계약재배는 원료곡 40㎏당 2천원(군·농협 각 1천원)씩 추가 대금을 정산해 주는 만큼 농업인들은 100% 산물벼 상태로 출하해야 하며, 반드시 강진군통합RPC에서 내어준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질소질 비료시비를 991.7m²당 7㎏ 내외로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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