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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협동조합 이근배 대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수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2017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동에 위치한 마인협동조합 이근배 대표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22일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정부포상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 홍보공모 작품 수상작 전시,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인부문의 영예를 안은 이근배 대표는 2012년부터 농촌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가족사진과 장수사진을 찍어 전해주는 일을 해왔다. 지금까지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발생된 수혜 연인원이 약 2500명이 된다.

 

이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이 세상 빈손으로 와서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에 소중한 추억 하나씩 새겨 줄 수 있는 재능을 가진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농촌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받는 것보다 주는 행복을 추구하며 더욱 더 뜻깊은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재능나눔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스마일재능뱅크와 콜센터를 구축해 농촌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사람과 이를 필요로 하는 농촌 마을의 연결고리가 돼 주고 있다.

 

또 대학생 봉사단, 사회·직능단체, 개인·기관 등에게 재능나눔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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