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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 개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부산연제경찰서(서장 원창학)는,17. 12. 11. 15:00 연제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나날이 지능화 되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연제구, 수영구 관내 25개 금융기관 지점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그간 경찰의 적극적인 검거 및 예방·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끊임없이 발생하며, 특히 2015년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지연이체제도가 도입된 이후에는, 
계좌이체형 보이스피싱 수법(검사, 경찰 사칭 또는 자녀납치 빙자하여 계좌이체를 유도)에서 대면편취형(피해자로 하여금 직접 은행에서 돈을 찾아 전달받는 방법) 보이스피싱 수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피해자가 은행 창구에서 다액의 현금을 찾는 경우나, 장기간 실적이 없는 계좌에 다액의 현금이 입금되어 인출하는 경우 등 전화금융사기 범죄 의심이 되는 경우 금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를 하도록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의 전화금융사기 발생 사례와 금융기관의 협조로 피해를 예방한 사례를 공유하였고, 금융기관 창구직원이 전화금융사기 판단을 위한 체크리스트 배부 및 활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융기관에서는 창구를 통해 500만원 이상 현금 인출 시 관할 지구대·파출소로 적극 신고하겠으며, 경찰에서도 신고 접수 시 은행 고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단시간 내 은행을 방문하여 전화금융사기 연루 여부를 확인하는 등 경찰-금융기관이 합동하여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부산연제경찰서는 주기적으로 금융기관과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주민들 상대로 홍보활동을 이어나가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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