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성 평등 수업을 문제 삼아 효천중학교 배이상헌 교사를 직위해제 한 지 100일이 넘었으며,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수사의뢰로 ‘아동학대 범죄 피의자’ 신분이 된 채 여전히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인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성 평등 교육을 위축시키는 심각한 문제로, 교육적 소통과 관계 회복의 문제를 징계와 형사적 처벌로 몰고 가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성평등교육과 배이상헌을 지키는 시민모임은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 뿐 만 아니라 전국은 물론 국제 청원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시민모임은 11월 11일 11시에 서명운동을 마감하고, 전국 3,500여명( 2019.11.8. 기준)의 서명, 독일 · 프랑스 · 이탈리아 등 국제청원 111건을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전달하는 기자회견 및 서명 전달식 등 퍼포먼스를 갖고자 합니다.
귀 사에서도 기자회견을 지켜 봐주시고 보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