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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태풍 ‘미탁’ 강풍 보다 폭우피해 남겨

- 철저한 사전대비 불구 폭우로 인한 피해 입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18호 태풍 ‘미탁’은 예상을 뛰어넘는 폭우를 동반해 고흥군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보다 폭우로 인한 피해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군에는 이번 태풍으로 지난 1일부터 3일 오전 9시까지 포두면에 최고 290mm, 금산면에 최저 153mm의 강우량을 보이는 등  군내 평균 220.6mm의 폭우가 내려 바람피해 보다는 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흥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미탁으로 인해 도화면의 도로법면 토사유실 2건과 대서면 도로법면 토사 및 마을안길 유실 등 총 4건의 공공시설 피해를 입었다.


 

또한, 사유시설 피해로는 도양읍의 주택 1동이 침수됐고 대서면의 딸기하우스 1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모든 피해는 응급복구를 완료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침수와 도복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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