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읍, 독거노인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나주시 남평읍(읍장 변동진)은 30일 관내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도울실버타운(대표 임화신)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독거노인 생활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 분야 주요 현안인 독거노인의 생활 실태 및 복지 욕구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발굴 및 현장 상담과 맞춤형 사후 관리·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독거노인의 권익보호(안전확인, 노인학대 예방), 건강보장(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장기요양보험 안내), 영양관리 및 자원연계(푸드뱅크, 식료품, 식사, 후원금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

 

임화신 대표는 “지난 10여 년 동안 도울실버센터가 자립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어르신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물품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정자 독거노인 생활지도사는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복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변동진 남평읍장은 “이번 협약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활 취약계층의 복합적 복지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 실천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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