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경찰서(서장 오인구)에서는 8. 24(토) 고흥경찰서 보안협력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등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기 위해 제주 4.3평화공원, 강정마을 해군기지민군복합항 등으로 안보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올바른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위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견학에 참석한 최기덕 위원은 “4.3 평화공원을 견학하며 어둡고 처참한 과거의 역사를 넘어 미래를 사는 후대들에게 고난에 찬 삶의 교훈과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인구 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보안협력위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고흥군 지역의 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탈북민 자녀 장학금 지원, 취업 알선 등 정착지원 활동을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