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505함 등 경비함정 6척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상반기 1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비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대응 태세 확립과 복합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500톤급 경비함 2척, 50톤급 경비함정 4척 등 총 6척과 9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며, 9일, 10일은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을 통해 기본태세를 점검하고, 11일, 12일은 속초동방 해상에서 선박충돌, 인명구조, 선내진입, 타선소화, 검문검색, 해상사격 등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하여 강도 높은 실전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해상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대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으며, “11일은 속초항 동방 10해리 인근 해상에서 주간 해상사격을 진행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항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