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등교맞이 캠페인으로 안전한 학교 조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2월 8일 순천신흥중학교에서 학년말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등교맞이 캠페인’을 운영해 폭력 예방 의식을 강화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년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학생들이 더 쉽게 겪을 수 있는 관계 갈등과 생활 불안 요소를 예방하고, 스스로 바른 또래 문화를 이어가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순천교육지원청은 매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학년말에는 학생 안전 수칙을 집중 안내해 학교폭력 없는 생활 문화를 안정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날 활동은 순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순천경찰서, 순천시 자율방범 연합대, 청년회의소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했고, 이날 캠페인에는 강형구 순천시의장, 한숙경 도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순천신흥중학교 학생자치회도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또래 학생에게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한 학생은 캠페인을 통해 작은 실천이라도 모두가 함께할 때 학교가 더욱 안전해질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이 학년말의 민감한 시기 학생들이 스스로 폭력을 멀리하는 문화를 실천하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갈등 예방 교육과 안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학년이 종료되는 시기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문제라며, 학생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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