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지방소멸위기대응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2025 지방소멸대응 순천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순천시·국립순천대학교·순천시의회·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여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의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소별특위에서는 이틀 동안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지난 20일 주제별 세션 토론자로 참여하여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구체적 정책 대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지역 특화산업 창출 육성 방안’세션 토론자로 참여한 이복남 위원장은 “순천이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우주항공산업은 지역공동체의 참여와 지역대학 협력이 있어야만이 지방소멸 위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교육제도 지원 방안’세션 토론자로 참여한 이세은 의원은 “행정·교육·산업이 통합된 인재 트랙을 운영해 청년층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순천형 인재모델 개발”을 제안했다.
이어 ‘주민 삶의 질 개선 방안’세션 토론자로 나선 최미희 의원은 “지역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행정의 지원뿐만 아니라 공동체 회복과 지역 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복남 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히며,“순천시는 지방소멸지역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컨퍼런스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언들을 순천시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